맨날 나리타에서 들어갈 때만 에어프레미아를 타다가
일본에 들어올 때도 탑승해보았다
아이 포함해서 3명이서 왕복으로 9.8만엔
원화로 85만원 정도로 끊었다
3명 왕복이 이정도면 싼거 같기도 하고..
거의 인당 왕복 30을 안하니..
인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꽤나 빠른 편이다
아무래도 아침 일찍 일본에서의 여행을 위한 승객을 위함이 아닐까
8:45 출발이기에 사실상 6:45까지는 공항에 가야하고
그러면 거의 5시 반에는 집에서 나가야하는 일정이긴 하니 꽤나 빡세다
체크인은 H에서 진행했다
아침에도 꽤나 사람들이 있었다
여기 뿐만 아니라 공항에 전반적으로..
코도모가 아침 일찍 움직여서 그런지 공항에서 토마토 주스와 사과를 먹고 구토를 해서 좀 불쌍하긴 했다
현장에서 일본으로 가는 좌석 업글은 10만원이면 되는데...
뭔가.. 3명이면 30만원..
그래 참자.. ㅋㅋ
인천에서도 나리타와 마찬가지로 꽤나 머나먼 곳에서 탑승을 한다
그래도 전철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정도의 거리는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해아할까
정말 제일 끝에 있는 느낌이기도 하긴 하다
드디어 보이는 에어프레미아
이번에 코도모가 제대로 비행기 이름을 외웠따
날이 한국도 꽤나 화창했다
겨울이라 그런지
그리고 탑승
뭔가 좀 낡은게 느껴진다
아래가 조금 새로운 기종이었는데
확실히 구 기종은 조금 낡은 느낌이 느껴지긴 한다
다시 이번 리뷰로 돌아와서 구 기종은 좌석 간격도 조금 좁은 편이다
24년 5월에 좌석간격을 조금 넓혀서 지금은 모두 33인치라고 한다
그래도 33인치면 꽤나 넓은 편이긴 한데 지금까지 모두 35인치만 타다가 갑자기 5cm가 줄어드니까 체감상 확 좁은 느낌..
fightradar24.com에서 정보를 찾을 수는 있었다
뭐 그래도 저가 비행기랑 비교하면 절대 좁은 간격은 아니긴 하다
이게 좌석 간격을 손으로 표시한건데
주먹에서 엄지랑 약지가 거의 펴지지 않을 정도의 공간..
아래 신 기종의 좌석간격과 비교하면 신기종은 확실히 손을 좀 펼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라면
구기종은 주먹 정도의 공간의 느낌..
그래도 절대적으로 넓긴 넓다
코도모의 좌석간격을 보면 확실히 33인치도 충분히 여유가 있어서 2시간 정도의 비행기로는 꿀이다
모니터도 구 기종은 조금 답답할 정도의 사이즈..
물론 아주 작지도 않다
신 기종이 워낙 압도적으로 컸어서..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질뿐..
이런 느낌의 비행기
뭐 이정도면 감지덕지다
이렇게 화장실 바로 앞 좌석은 마음껏 뒤로 재낄수가 있어서 너무 좋다
창가를 포기하고서라도 48시간 전에 바로 지정해야하는 바로 화장실 바로 앞 좌석
올라가면 바로 뒤로 재끼고 시작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뒤로 재끼면 이런 느낌
꽤나 차이나~
에어프레미아의 최대의 단점이라면...
밥을 안주는데 ..
밥 시간이 늘 애매하다..
이 날도 8시 출발해서 11시 반 도착인데..
빠르게 시내로 이동하고 싶어서 이동하고 나니 거의 2시가까이 되버린다..
즉 아침도 애매하게 먹고 점심도 애매하게 먹어야하는 그런..
특히 일본에서 올때도 12시 반 비행기라서.. 탑승시간이 11:50인걸 감안하면 점심도 애매하게 먹고
3시 반에 도착하면 또 거기서 먹기도 애매하고..
항상 애매한 느낌인게 밥을 안주는 비행기의 단점이랄까..
뭐 그만큼 싼 거라는걸 감안하고 미리미리 샌드위치라도 잘 준비해서 와야겠다
인천 -> 나리타는 애플캐롯칩
나리타 -> 인천은 크랜치아시드쿠키
코도모가 한참을 들여다가 보고 있었다
이런것도 재밋나보다
그리고 나리타 도착
나리타 탑승할 때처럼 머나먼 곳에 내려줘서 짐 찾으러 가는게 한세월인데
또 이렇게 오래 가다보면 가면 짐은 나와있는 장점이.. ㅋㅋ
어느 공항에서 하도 짐이 늦게 나온다고 컨플레인이 있어서 최대한 승객을 멀리 내려놓고 짐 찾으러 30분 걷기 하게 했더니 모든 클레임이 사라졌다고 하는 썰이 있던데..
이것도 그런 식인가.. ㅋ
이런걸 보면 일본에 왔음을 느낄 수 있따
귀여운 포켓몬
일본은 잡신이 많아서 요괴의 나라인 만큼 포켓몬 같은 캐릭터도 아주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역시나 우리가 재입국이라서 제일 먼저 나왔음에도 벌써 짐이 나와있었다
각 잡힌 일본의 캐리어 정리 모습..
일본에 왔음을 느꼈다
재입국이라 그런지 11:20 도착 비행기인데 스카이라이너를 12시 차를 탈 수 있었다
아주 스무스하게 우에노까지 12:40 도착을 하긴 했는데...
집까지 오니 거의 13:30...
생각해보면 나리타는 아무리 빨리 와도 확실히 도착후 2~3시간은 걸린다고 생각을 해야한다..
하네다..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