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 3.7점
타베로그는 3.06점.. 호억
### 和食麺処サガミ (Sagami 프랜차이즈)
1. 나고야 지역의 전통 요리(미소니코미 우동, 키시멘 등)를 중심으로 일본 전국에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체인입니다.
2. 매장에서 신선하게 제면한 소바와 우동, 그리고 정성스럽게 만든 국물 요리가 특징입니다.
3. 가족 외식부터 단체 모임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키며,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된 품질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나고야 지역의 전통요리구나
하긴 나도 처음 먹어본게 나고야였다
개인적으로 일식 프랜차이즈의 끝판왕은 유메안이라고 생각하지만
도쿄 부근에 사가미가 없어서 그렇지 사가미가 있는 곳은 또 사가미만한 곳이 없다
이런 매장의 바이브
하늘이 참 멋지다
사가미의 고집
맷돌로 간 소바라니.. 멋있다
사가미의 고집 - 맷돌로 간 소바
저희 가게에서는 매일 아침저녁 두 번, 갓 간 신선한 소바를 고객님께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만 메밀을 맷돌로 갈아 정성껏 반죽하고 있습니다.
갓 간 소바만의 향기를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점장
반죽기가 있고 실제로 맷돌로 갈고 있는거 같은데
이마저도 기계가 다 하고 있다 ㅎ
이런게 다 퍼포먼스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더 맛있는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보여줌으로써 브랜딩은 확실히 한다고 생각한다
입구에서도 테바사키를 팔고 있었다
자리는 쏘 평범
와우 메뉴가 아주 어지럽다
그래도 테바사키를 중앙에 비치해서 이건 꼭 먹어봐야하는 느낌을 준다
여긴 또 홋카이도 산 소바를 광고하고 있네..
메뉴가 정말 일본스럽다 아주 화려하다
사가미 반텐소바도 있고..
스시도 있긴한데 이런데서 스시는 또 먹고 싶지가 않다
소고기도 있고
생각해보니 정말 안파는게 없는 느낌이다
가끔 이쿠라동을 보곤 하는데 여기서도 3천엔 가까이할 정도로 정말 비싸다
우나기도 있고..
닭고기까지 정말 화려하다
테바사키 시켜보았다
근데 저 소금과 후추를 엄청 뿌려놔서..
뭐 맛은 있는데 너무 자극적이다
맥주 안주 정도로 좋을거 같긴 한데..
뭐 사실 치킨의 민족 입장에서는 그렇게까지 특별하진 또 않다
그리고 내가 시킨 만텐소바 텐푸라 1,640엔
이정도로 나와서 이 가격이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
파스타가 2만원하는 시대다보니..
만텐소바가 뭔가 했더니 홋카이도 유기농 메밀 만텐키라리 품종으로 만든 소바라고 한다
1. **満天そば(만텐 소바)**는 홋카이도산 유기농 메밀 *만텐키라리* 품종으로 만든 고급 소바입니다.
2. 기존 메밀보다 약 100배 많은 루틴을 함유해 건강에 좋고, 쓴맛이 적어 먹기 쉽습니다.
3. 매장에서 신선하게 제면하여 풍미와 신선함을 극대화한 소바로, 건강과 맛을 모두 고려한 메뉴입니다.
으음... 이게 좀 다르긴 다른건가..
색깔은 확실히 다르긴하다
이렇게 먹는게 맞나...
열심히 토로로에 찍어먹어보기도 했다
소바는 뭐 후루룩 찹찹이니까 아주 한입거리로 다 끝냈다
덴푸라 퀄 만조쿠다
이정도면 합격이다
가끔 유메안에서 먹으면 덴푸라가 영 아닌데
여기는 그래도 텐동텐야만은 못하지만 이정도면 합격점이다
아주 튀김과 기름은 훌륭하다
그리고 사모님께서는 왠일로 돈카츠를 시키셨다
1,750엔
이것도 아주 훌륭한 돈카츠라고 생각이 되는데 여기는 기본적으로 음식 퀄이 평타 이상을 한다
뭔가 종합음식점 하면 구멍이 있을 법도 한데..
일단 지금까지는 사가미가 살짝 유메안보다 낫다고 느껴질 정도로 깔끔함이 뛰어나다
이렇게 먹어서 3,610엔
코도모 우동이 220엔이라서 아주 만조쿠 스러웠다
후 사가미가 주변에 더 많이 있으면 좋겠지만
워낙 대형 매장으로 운영되는 거라 그런지 정작 도쿄 도내에서는 잘 발견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아쉽지만 여긴 매우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