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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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미에서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면 나오는 이토
YG보험사 덕에 도큐하베스트만 원없이 다닌다
불과 몇일 전에 카츠우라를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이토다
올해 분을 다 사용해버렷다 반년만에.. ㅋㅋ
이곳은 솔직히 별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그럭저럭 만족하고 왔다
일본 호텔도 많이 다녀봐서 특별함도 느껴지지 않고
말그대로 휴식하러 다니고 있다
호텔 로비에 있는 기념품샵..
물론 한번도 여기서 뭘 사본적이 없다
체크인
옷을 파는게 인상적.. ㅋㅋ
로비가 매우 널찍한게 인상적이다
랜덤 방 배정이었는데 다다미 방이었다
약간 카츠우라때보다 더 작았던 느낌이다
대충 40헤이베이 정도 되는 사이즈
다다미만 12개 있으니 12죠 정도 된다
뒤에서 보는 느낌은 이런 느낌
뭔가 휑하다
복도에는 옷장 냉장고 등이 있다
화장실도 나름 있고
욕실도 탕도 있다
온천이 있다보니 여기는 쓸일이 없다
삿소쿠 온천부터 갔다
여기 좀 어려운게 입구 왼쪽에 객실 카드로 태그해야 문이 열린다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여기 처음 들어갈때는 엄청 헤멘다
탕은 전반적으로 훌륭했다
깔끔하고 새로 인테리어 되어있는 느낌
무엇보다 노천탕이 있어서 좋았다
일본은 노천탕이 없으면 섭섭하다
카츠우라가 없었는데...
건너편은 여탕인데 매일 위치가 바뀐다
그리고 수영장도 볼 수 있다
수영장은 이렇게
실내라서 코도모와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락실도 있고
개인탕도 있다
감사하게도 조식 석식 다 붙어있어서 석식부터 시작해본다
기본 부페인데 스페셜 요리는 인당 1개씩 받아먹을 수 가 있다
자리마다 생 와사비를 주는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갈아서 먹어봤는데 뭔가 처음먹어보는 느낌이었다
덜 자극적인 느낌
부페는 일본은 항상..
한국의 부페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다..
근데 소식하는 민족이라 나도 여기에 맞추어서 먹게 되는 것 같다
디저트류는 그래도 나름 정돈되어있는 편
그래도 샐러드는 있는데
일본 부페는 항상 고기류가 좀 약하다
물론 단가가 있어서 그런거겠지만
그래도 먹을만하다 전반적으로
이게 오늘의 스페셜 메뉴
샤브샤브 고기인데.. 너무 고기에 기름이 많아서.. 당황했는데..
일부러 그렇게 주는 것 같다...
소고기 기름 많이 들어간게 마블링이라고 하는 것 처럼.. ㅋㅋㅋ
적응이 잘 안됐따
하기사 우리도 삼겹살을 먹으니..
다음날 조식
조식에는 베이컨과 생선구이가 있다
샐러드는 비슷
조식 메뉴들이 뭐 변변치 않게 있다
적당히 담아와봤는데
집에서 먹는거 생각하면 이정도면 거의 폭식이다.
다음날 저녁 밥먹기 전에 살짝 산책을 해봤는데 호텔은 참 멋지다.
시내 한가운데 있어서 한적한 느낌은 없고 북적북적하다.
골목이 좁고 차들이 다녀서 정신이 없다
다시한번 느껴보는 한적한 로비 바이브
라운지가 있는데 뭐 애가 없으면 여기서 천천히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아보인다.
낮에 여는 카페같다.
석식을 기다리는 사람들
방에서 바라보는 뷰다.
정말 별거 없다
시골 한복판에 지어진거라..
그다지 볼것도 할것도 없다
정말 온센만 하고 푹 쉬러오는 느낌
코도모를 위해 마지막 조식을 받아왔다
사모님의 정갈한 밥상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