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 4.0점.. 나쁘지 않다
타베로그 평점도 3.4점으로 나쁘지 않다 꽤나 높은 편
1. 일본 신주쿠 요츠야산초메에 위치한 본격적인 운남 요리 전문점으로, 과교미선(過橋米線)과 기과(汽鍋) 등 운남의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2. 매장에서 직접 만든 쌀국수와 닭 육수를 사용한 과교미선, 재료의 영양과 맛을 응축시킨 기과 등 건강에 좋은 요리들이 특징이며, 2시간 음료 무제한 포함 코스 요리도 제공합니다
3. 100석 규모의 넓은 매장과 원형 테이블, 중국 풍의 장식으로 꾸며진 실내는 단체 모임에 적합하며, 60명 이상부터 대관도 가능해 회사 연회나 모임 장소로 인기가 있습니다
1. 과교미선(過橋米線)은 윈난성의 대표적인 쌀국수 요리로, 뜨거운 닭육수에 손님이 직접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 방식의 요리입니다.
2. 기과(汽鍋)는 중앙에 구멍이 있는 특수한 냄비를 사용하여 물 대신 증기로 요리하는 윈난의 전통 조리 방식입니다.
3. 두 요리 모두 윈난 지역의 독특한 식문화를 대표하며, 건강에 좋은 약선 요리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영양가가 높습니다.
오호... 신기하다..
그나저나 운남이 어디지
남서 쪽이라고 해야하나.. 남쪽이라고 해야하나..
운남성은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25개 소수민족이 거주하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운남 요리는 소수민족과 한족의 식문화가 융합된 독특한 향토 요리로, 다채로운 재료와 풍부한 향신료를 사용하여 자극적이고 매운 맛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운남 요리로는 쌀국수인 궈차오미씨엔, 닭을 우려낸 육수에 다양한 고명을 넣은 덮밥, 그리고 버섯과 야생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들이 있다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 지역인데 친구는 대학생때 가서 한달간 살아본 지역이라고 한다
일본 유튜브에서 맛집인데 중국인들에게만 알려진 곳이라서 일본인들도 꼭 가보면 좋겟다는 영상등이 바이럴을 타서 유명해진 곳이라고 한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매우 니하오마 바이브
들어가자마자 니하오마 라고 말을 건다
기본 중국인 디폴트인가보다
약간 우리로 따지면 삼계탕과 같은게 아닐까
【기궈】 운남 지방 특유의 수프 요리에 사용되는 뚜껑 달린 냄비로, 바닥 중앙이 깔때기 모양으로 튀어나와 있고, 그 꼭대기의 구멍으로 증기를 냄비 안으로 유입시켜 순환시킴으로써 재료를 찌는 운남 전통 요리입니다.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료에서 나오는 수분만으로 4~5시간 동안 천천히 찌는 독특한 조리법으로, 간은 소금만으로 하지만, 투명한 수프에는 재료에서 우러나오는 영양분과 감칠맛 등의 엑기스가 듬뿍 농축된 '절품 수프'라고 불립니다.
의식동원(醫食同源: 음식이 곧 약이다)의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실내는 이런 바이브
약재 스프 기과가 1일 15개만 한저이라고 되어있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진짜 싸다..
500엔 ~ 700엔 선.. ㅎ ㄷ ㄷ
여기도 100엔 초중반..
이게 운남 과교미선인거 같은데.. 가격이 1000엔 미만인게 많다
아.. 왼쪽이 과겨미선이라서 재료를 넣어서 먹는 거구나..
볶음밥도 뭐 저렴하다
친구에게 오마카세를 시켰다 치킨 닭 880엔
저 위에 올라온게 마라 맛이 나는데 얼얼한게 은근히 맛있엇다
차가운 요리라서 .. 좀 아쉽긴 했지만..
차가워서 얼얼한게 좀 괜찮은가 싶기도 하고
이게 그 기과 인가 약재탕 같은... 1,738엔
이건 뭐 한국에서 중식 코스먹다보면 나오는 그런 스프같은 맛이 나는데
나쁘지 않앗따
워낙 일본 국물들이 짠 것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건 한국에서 쉽게 먹을 수 잇는 그런 적당한 간이라서
맛있었다
건더기들도 닭 베이스가 많아서 맛있게 먹엇는데
설마 여기에 자라도 들어간건가 ㅎ ㄷ ㄷ
이것도 쌀국수 베이스라서 면이 통통하고 얼핏 퍼진 식감도 나긴 하는데 968엔
뭐 보이긴 엄청 빨개도 하나도 안맵고 나쁘지 않았지만 뭐 그냥 그랬다
콩나물이 있는게 콩나물 국밥 바이브도 나고.. ㅋㅋ
양고기 마라 1,400엔
이것도 뭐 걍 나쁘지 않았는데
이것도 찬 요리였다
왜 자꾸 고기를 차게 먹는지..
아마 아주 강한 술과는 찬게 어울리려나...
술이 식도를 뜨겁게 달구니..
잘 모르겠따
개인적으로는 따뜻하면 더 맛있을걸 같은 느낌이.. ㅋㅋ
대충 술도 적당히 먹어서 7천엔 정도..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면 저렴한 편이라는 생각도...
음...
총평은..
먹다보니 진짜 다양한 외국인부터 일본인 중국인까지 바글바글 거렷다
일요일 저녁이고 오피스 상권이라서 이렇게 사람이 찰거 같지 않은데
꽤나 유명하긴 한 곳인가 보다
그럼에도 일반 중식 요리집과 비교해서 더 낫냐라는 질문에는
갸우뚱..
뭐 특이하긴 한데 그렇다고 엄청 대박이다 까지는 아니엇다
뭐 운남이라는 곳을 모르고 하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뭔가 특별한 중화요리를 먹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
그냥 평범한 중화요리가 좋은 사람에게는 걍 쏘쏘.. 일수도 잇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