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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 가볼만한 곳

쿠팡맨이 되어보자 | 택배 아저씨 옷을 입고 택배 화물차도 몰아볼 수 있는 재미난 공간 | 야마토그룹 역사관 쿠로네코 뮤지엄 | Yamato Group History Museum | ヤマトグループ歴史館 クロネコヤマトミュージアム

by fastcho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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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는 아래 참고 

 


구글 평점은 4.4점 꽤나 높은 편이다 

 

Yamato Group History Museum · 일본 〒108-0075 Tokyo, Minato City, Konan, 2 Chome−13−26 ヤマト運輸港南ビル 2F

★★★★☆ · 박물관

www.google.com

 

코도모랑 맨날 어디갈지가 고민이다

주말에는 더더욱...

요즘 주말에 할일이 없어서 열심히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있는데 재밌는 곳을 발견

사실 이 곳은 세번째 방문이다

오는 길에 코도모가 잠들어버려서...

못가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갓다 

 

야마토 그룹의 100년 역사를 독특한 나선형 전시 공간에서 체험형으로 흥미롭게 소개하는 무료 박물관.
택배 시스템의 발전과 사회 변화를 알기 쉽게 전달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겁게 관람 가능.
배송 차량 탑승, 유니폼 착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곳.

 

 

입구는 이렇게 되어있다 

나는 순간 개관중으로 폐관중으로 보고 식겁했다 

대박인게 무료 입장이다.. 몰랐다... 

10시부터 17시까지 

다만 16:30이 최종입장인데 워낙 볼거리가 많아서 30분 전에 닫나보다 

 

 

 

엘베를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리셉션 데스크가 있고 여기서 이름 적고 ID를 준다 

 

 

 

사옥을 형상화한 건물이다 

 

 

비지터 ~ 

 

 

 

 

이 곳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정해져있다

살짝 아쉽긴한데 그래도 찍을 수 있는 곳에서는 기념사진을 몇방 찍었다

뭐라도 이렇게 만들어서 오픈하는건 정말 좋은 자세이고 배울만한 자세인거 같다

우리로 따지면 CJ 대한통운 같은 포지셔닝인거 같은데 

역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

 

 

 

 

예전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서 오십시오
「야마토 그룹 역사관 쿠로네코 야마토 뮤지엄」에

이 역사관은 야마토 그룹이 2019년 11월 29일에 창업 10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여 설립되었습니다.
1919년 창업 이후 100년의 발자취를 천천히 살펴보면그 안에는 일본의 생활이 변화해 온 흔적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야마토 그룹은고객 여러분의 생활과 사회의 변화와 함께 진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물품을 맡아 배송해 드리는야마토 그룹의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그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느껴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4년 4월부터는 전용 비행기도 3대 출시했다고 한다 ㅎ ㄷ ㄷ

 

 

 

이 영상이 정말 잘 만들었는데 

일본 1900년대를 바탕으로 야마토가 어떻게 처음 시작되었는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인데

180도로 파노라마 영상이라서 매우 재밌고 흥미롭게 봤다 

참 잘해... 

 

 

 

택급편 이라고 하나

택배라는 표현이 아니라 탁큐빈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게 이 회사의 택배를 지칭하는 고유 명사가 된 것 같다 

영어로 TA-Q-BIN이라고 적어둔게 인상적 

「宅急便(たっきゅうびん)」은 일반적인 택배를 뜻하는 단어가 아니라, 일본의 택배회사인 야마토운수(ヤマト運輸)의 등록상표(고유명사)입니다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택배 서비스 전체를 가리키는 단어는 「宅配便(たくはいびん)」이며, 「宅急便」은 야마토운수가 제공하는 특정 서비스의 브랜드명입니다
즉, 다른 회사의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宅急便」이 아니라 「宅配便」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이곳이 이 박물관의 하이라이트

택배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현장이다

쿠팡맨 출동

 

 

 

당장 꾀도모를 입혀보았다 

 

아주 디테일이 느껴지는게

모자를 쓰기 전에 머리 모호천 같은걸 씌우고 그 위에 모자를 씌운다 

 

 

 

그리고 이게 그 중 더 하이라이트인데

택배 버스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물론 운전이 아니라 핸들을 만져보는 공간인데

한명당 3분씩 타이머를 두고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

여기서 안내해주는 직원만 3명인데 인건비 엄청 투입한다.. ㅋㅋ

 

 

 

물론 코도모가 엄청 좋아했따

고작 3분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걸 하기 위해 여기 다시 오고 싶다고 할 정도

 

 

당연히 패달에 발이 닿지도 않는다.. ㅋㅋ

 

 

 

 

뭐 이것저것 만져보고 옷도 입고 차도 몰아보고 아주 즐겁다 

 

 

 

 

택배 뒤에 화물칸까지 연결되어있다 

 

 

 

나는야 미래의 쿠팡맨

 

 

 

 

보는 나도 즐거워서 엄청 찍어댔다 

 

 

 

 

 

 

꾀도모 표정 보소

아주 대만조쿠다 

 

 

 

뒤 모양은 이렇게 되어있다 

 

 

 

 

마지막 인증샷

 

 

 


 

 

여기도 매우 재밌는데...

카트에 박스를 옮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정말 딱이다 

 

 

 

아주 정성스럽게 박스를 쌓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기도 3분 컷

 

 

 

다양한 모양의 박스가 있어서 테트리스 하는 재미가 있다 

 

 

 

여기서 성격이 보이는데 막 집어넣는 친구가 있기도 한데

코도모는 아주 조심스럽게 하나하나 옮기고 있었다 

 

 

 

나름 잘 해냈다 

 

 

 

이건 타볼수는 없지만 자전거 택배

사실 이것도 종종 보인다

전기 자전거이기도 한데 

일본은 아직도 자전거의 나라다 

 

 

 

 

그리고 다 보고 내려오면 다시 카페

근데 이거 볼거리도 할거리도 많아서 30분은 족히 지나가는거 같다

하나하나 좀 읽어보고 싶었는데 코도모가 관심이 없어해서 후다닥 내려왔따 

 

 

 

 

재밌는건 쿠로네코 쿠키랑 도라야키 ㅎ

 

뭐 키즈카페가 아니니까 아주 대단한게 있는 건 아니지만

직업 체험형 공간 같은 느낌으로 한번 쯤 가보면 좋을 것 같다

토요일 오후에 갔는데도 사람도 별로 없고 

물론 역에서 좀 거리가 있어서 걷는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강추 급이다 

 

철도 뿐만 아니라 버스도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기에 

 

아는만큼 보인다고 여기 다녀오고 나서 탁큐빈 보이면 계속 쿠로네코다 라고 알아보는게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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