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매우 사랑하는 깔끔한 유자 소금 라멘 | 유즈시오 아후리 에비스 | AFURI 恵比寿

 

 

 

 

 

 

 

구글 평점이 4.1점에 리뷰가 3천개.. 압도적이다.. 평도 매우 좋고.. 

아후리 · 일본 〒150-0013 Tokyo, Shibuya, Ebisu, 1 Chome−1−7 117ビル 1F

 

타베로그도 3.49점으로.. 매우 높다.. 

AFURI 恵比寿 (恵比寿/ラーメン)

 

 프랜차이즈 라멘이 이정도면 정말 완벽에 가까운 포지셔닝이 아닐까 

구글도 평점도 훌륭하고 리뷰도 많고 타베로그도 평점이 훌륭하고.. 

 

아후리라멘은 유자향 라멘으로 유명하다 

1. 유자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맑고 산뜻한 국물이 특징으로, 기존 라멘보다 깔끔하고 가벼운 맛이다
2. 느끼함이 적어 부담 없이 먹기 좋으며, 유자 특유의 상큼함이 라멘의 풍미를 한층 살려준다
3. 진한 돈코츠 라멘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다소 심심할 수 있지만, 색다른 라멘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몰랐는데.. 이게 한자 구나.. 

왜 지금까지 한자라는 생각을 안해봤지... 

유명하다고만 알지 막상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었다 

아메후리야마 가 기원이라고 하는데.. 흠.. 

“阿夫利(아후리)”라는 이름은 일본 가나가와현 단자와 산맥 동쪽 끝에 위치한 대산(大山, 일본어로는 ‘아후리야마’ 또는 ‘阿夫利山’)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산은 예로부터 ‘비를 내리는 산(雨降山, 아메후리야마)’으로 불렸으며, 오곡 풍요와 풍년을 기원하는 신성한 산으로 많은 사람들의 신앙 대상이었습니다
아후리 라멘은 이 산 기슭에서 솟아나는 맑은 천연수를 라멘의 육수에 사용한 데서 그 이름을 따왔으며, 후지산의 아버지 산으로도 불리는 등 일본인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산의 이름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라멘집이라고는 1도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엄청 깔끔한 간판.. 

AFURI

이것만 해도 매우 깔끔하고 멋지다 

 

 

cash free

일본이라면 현금 사회라고 하지만.. 

여기는 반대다.. ㅋㅋ

엄청 다양한거 같은데 결국은 유자라멘을 먹으러 가는거라서 저걸 고르게 되는데

1,390엔.. 비싸긴 하다.. 

 

 

 

항상 현금을 들고 다녀서 귀찮은데.. 여기는 그나마 현금 프리.. 

이게 맞지

 

 

외국인들이 참 좋아하게 잘 만들어놨따 

 

 

 

고민안하고 유자시오라멘을 시켰는데 가격이 세금 제외로 적은건 좀 짜친다 

 

 

 

우리로 따지면 밀키트 같은걸까 

선물용으로도 많이 준비를 해두었나보다 이건 뭐 추가매출이지 

 

 

 

실내 인테리어가 매우 인상적인데 

정말 깔끔하다

그냥 평범한 카운터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정말 깔끔 그 자채다 

이렇게 깔끔하게 해둔 것으로 외국인들도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와서 즐기는 것이 되지 않았을까 

어찌보면 이치란과는 또 다른 포지셔닝으로 잘 나가는거 같다 

 

 

 

그리고 나왔다

뭐 라멘도 인테리어처럼 깔끔 그 잡채

그냥 유자향이 솔솔 풍겨진다 

 

 

 

일본은 참 저 계란을 잘 삶는다

개인적으로 덜 익은 계란이나 날계란을 정말 안좋아하지만

라멘집에서 나오는 저 오묘한 애마게 익은 날계란은 정말 예술이다 

참고로 냉장고에서 그냥 꺼내오는 경우가 많아서 잘 적셔서 따숩게 해서 먹어야한다.. ㅋㅋ

 

 

 

면은 가는 면이며 식감이 있는 편이었다 

생각해보니 여기는 익힘 정도를 따로 주문할 수 없으니까 살짝 딱딱한 편으로 기본 제공한가보다 

 

 

 

그리고 토치로 지진것 같은 돼지고기를 하나 얹져주는데 

돈코츠 베이스다보니까 고기랑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이 고기마져도 기름기가 은근히 좀 제거된 듯한 깔끔한 느낌을 준다 

 

 

 

계란이 매우 귀엽다 띠용띠용

 

 

 

순삭이다

이게 소금라멘이라서 은근히 국물을 먹다보면 짜다

그리고 일본 라멘이 양이 많지는 않은지라.. 그냥 후루룩

개인적인 평은.. 

너무 오랜만에 먹긴 했는데 일본에서 좀 살면서 먹어서 그런지.. 

걍 뭐랄까.. 프랜차이즈 국밥집에서 아주 깔끔한 국밥을 먹는 느낌이라서

뭔가 매니악한 느낌이 없다

거칠거나 와일드한 느낌없이 매우 정갈한 느낌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이제는 안와도 될거 같은 느낌이었다 

 

머리속에 떠오르는건 도미시오 라멘 

여기도 꽤나 깔끔한 편이라서 이쪽과 결을 같이 하는 느낌이다 

이런 곳을 맛집이라고 하는구나 아케보노바시 도미 소금 소바 타이시오 소바 토우카 | Taishio Soba

 

어쨎든 오랜만에 에비스와서 라멘도 하나 먹엇는데 

이치란을 안게가 되는 것처럼 아후리도 안가도 될거 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