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평점이 4.5점에 리뷰도 3천건이 없는 호텔이다 ㅎ ㄷㄷ
닛폰다이라 호텔 · 1500-2 Mabase, Shimizu Ward, Shizuoka, 424-0875 일본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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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 미술관'이라는 별명처럼 객실과 정원에서 세계문화유산 후지산과 스루가만의 압도적인 절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사계절 아름다운 넓은 정원은 후지산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포토 스팟으로도 유명하며, '일본 야경 유산'으로 선정될 만큼 야경 또한 훌륭합니다.
-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과 고급 스파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기념일이나 특별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완벽한 장소입니다.

호텔 입구에서부터 으리으리했는데
일단 매니저가 짐을 들고 방까지 온다고 해서
부담스러워서 됐다고 했따.. ㅋㅋ
맨날 저렴이 호텔만 다니다가 갑자기 격식있는 곳에 온 느낌이라서 부담스러웠는데
반대로 반바지 크록스 신고 있는 내 자신이 부끄러웠따

호텔 로비 카운터 뭔가 멋지다

로비만 찍어도 뭔가 그럴싸한 호텔인데
사람은 없어서 한산했따

아래가 식당이고 여기가 후지산이 보이는 뷰 같은데 밤이라 아무것도 안보였다

드디어 방으로

복도도 뭔가 고급 맨션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다

방은 아담스미스 사이즈는 26평방미터라고 하니 크지는 않은데
코도모랑 다같이 셋이 잠을 더블에서 자면
나는 사실 전혀 상관이 없는데 사모님께서는 불편해서 잠을 잘 못자겟다고 하신다

뭐 성인 둘은 괜찮지만 애까지 들어오면 살짝 좁은 느낌

여기가 온천이 없는 줄 몰랐다..
그래서 모처럼 화장실을 사용했다..

정갈하다

제일 맘에 들었던 후지산 오리가미
이거 만드는 법을 좀 배워서 만들어보고 싶었다 ㅎ

이번 호텔예약은 라운지 원 드링크 포함이라서
덕분에 라운지도 가보게 되었다
인당 700엔 정도 추가였어서 기분 좀 내보고자..

다행히 논 알콜 칵테일도 있어서 코도모도 즐겼다

뭐 잘은 모르지만..
위스키가 있어서 히비키를 시켜보았다
히비키가 일본에 있으면서도 통 마셔볼 기회가 없어서..


후지산을 여기저기 볼 수 있다

라운지는 이런 느낌
코도모도 조용한 느낌에 덩달하 얌전히 있어서 웃겼다

드디어 나왔다 히비키
이 날 이후로 위스키에 푹 빠져서 거의 매일 마시고 있는데..
근데 저렇게 네모난 얼음을 얼려보고 싶은데 그런 틀이 잘 없다
동그랗게 하는 틀은 꽤 있긴 한데..

그리고 아침이다
저게 후지산인가 하고 갸웃 하긴 했는데
한여름이라서 후지산에 눈이 없는 마치 후지산은 눈이 없으니 민둥산 같았다 ㅎ
그래도 어마어마한 광경

과연 풍경미술관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린다

호텔은 이런 모습
거대해서 잘 안담긴다

이런걸 분재라고 하나
어렸을 때 만화 보면 일본 할아버지들이 이런거 좋아하는거 보곤 했는데
신기한 멋진 나무가 있었다

그리고 조식타임
부페와 일식이 있었다

이건 일식인데 다음날 갔다

메뉴판은 4~6천엔대니까 꽤나 가격대가 있어보인다

조식 부페는 더 테라스 라는 뻔한 이름이었다

크..
문제는 이 뷰가 전혀 뻔하지 않았다
정말 뷰가 천고가 높아서 그런지 무슨 박물관에 온 것 같은데 정말 우와 라는 말이 나오고 입이 쩍 벌어졌다

조식은 뭐 쥬스

그리고 여러가지 일식과 양식

야키사카나라고 해서 생선을 직접 구워주기도 했따

정갈한 밥상머리
정말 깔끔하다

코도모도 나름 밥상머리 차려왔다

밥먹고 가는길에 보니까 일본 위스키 3종을 4천엔에 마셔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음.. 어차피 딱 한잔 줄텐데.. 한잔에 1500엔 정도 한다고 치면.. 비산거 같기도 하고.. ㅋㅋ
호텔이니까 그러려니

다음날 또 위스키 먹으러왔다
위린이라서 맛은 잘 모른다.. 온더락 밖에..

코도모는 오늘도 칵테일을 즐겨 마셨다

기분탓인가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주신거 같기도 하고..
얼음이 더 무거운건가.. ㅋㅋ


문득 방에서 보이는 뷰는 별거 없었다
반대쪽 후지산 뷰가 비싸서 그 방으로 예약을 못했다

다음날 조식
이번에는 일식으로 먹으러왔는데
여기는 코도모 메뉴를 따로 시키면 2,200엔이라고 하는데
살짝 비싼감은 있어도 그래도 코도모를 위해서 하나 시켜주었다 물론 코도모는 관심도 없다

여기도 후지산
CO2를 측정한다는게 재밌었따

여기도 후지산 뷰가 있긴 하다

일본 메뉴판은 정말 암호해독 수준이다 한자가 전부다보니

그리고 밥상머리가 나왔다
이건 코도모 밥상

이건 어른 밥상

뭔가 일본 처음에 왔을 때는 우와우와 하면서 먹었는데
많이 감흥이 떨어졌다
약간 일본은 이런식으로 먹을때는 밥 국 외에는 따뜻하게 먹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식감이 약간 식은 도시락 먹는 느낌이 들 때가 있곤 하다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 니혼 닛폰 다이라호텔
온센이 없어서 살짝 그게 아쉽긴한데..
온센이 없다면 일본에서의 호텔 즐거움이 거의 반 정도 사라지기 때문에..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걸 상쇄할 정도의 압도적인 뷰와 서비스가 있었다
여기에 대해서 좀 찾아보니까 일단 온센이 없는 이유가 (아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공동 시설을 최소화한 것 같고
또한 접근성이 언덕 위에 있는 구조라서 접근성이 떨어져서 가격대를 아주 높게는 못하는 점도 있고
그런 반면에 서비스를 좋게해서 고급호텔을 유지한다고 하는데
한 번쯤은 기분내러 가기 좋은 호텔이다
코도모 프렌들리한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분위기 잡기 좋은 곳이다
특히 뷰가 너무 맛집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