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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 신주쿠

미국에서 물건너온 팬케익 맛집 |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신주쿠점 | オリジナルパンケーキハウス 新宿店

by fastcho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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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아래 참고..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의 빅 팬으로써 일본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부터 너무 신났다.

에그앤 띵즈에서 매우 즐거운 경험을 했지만 그래도 팬케이크는 오팬이 짱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기 때문... 넘사벽...

 

 

 

하와이에 온 것 같은 Eggs 'n Things 銀座店

한국에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가 있지만 일본에는 에그앤띵즈가 있다.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가 맛으로는 압도적이지만, 에그앤띵즈는 또 하와이를 연상시키게 하는 분위기가 있다.

fastcho.tistory.com

 

 

신주쿠 루미네 백화점 안에 있으며 평점은 꽤 높은 4.1점..

 

 

 

오리지널 팬케익 하우스 신주쿠 ·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38−1 ルミネエスト新

★★★★☆ · 팬케이크 음식점

www.google.com

 

 

 

역시나 타베로그는 매우 박하다.

3.18점..

그러나 이번에는 인정할수밖에 없다.. 

나도 꽤나 별로였다. 

 

신주쿠점은 일본 4호점이라고 하네

지금 찾아보니 일본 내 11개 점포가 있는 것 같다. 오사카 후쿠오카 구마모토 등등.. 

 

オリジナルパンケーキハウス 新宿店 (新宿/パンケーキ)

★★★☆☆3.17 ■日本4号店が新宿ルミネストにオープン!人気の「ダッチベイビー」がさらに美味しくなりました♪ ■予算(夜):¥1,000~¥1,999

tabelog.com

 

 

백화점 안의 매장이라 한계는 있겠지만, 살짝 천고가 낮아 답답한 느낌의 레스토랑이었다. 

ORIPAN DINING이라고 적혀있는데, 

 

 

 

이런 음식 모형들은 일본 음식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데 

너무나도 일본스럽다.. ㅋㅋ

재밌기도 하고 아기자기하기도 하고 직관적이기도 하고 좋다..

근데 어째 메뉴들이 헤비해보이기도 하고.. ㅋㅋ

 

 

후와후화 팡케키 라고 우리가 아는 팬케익이라기보다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드러운 식감의 팬케익이 대세인 걸로 보인다. 

그리고 더치베이비가 그림이 크게 있고

 

 

 

아래는 신주쿠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갈레트 라고 한다.

이것도 겸사겸사 시켜보았다. 

 

손님이 오기전에는 휑했는데 금새 가득 찼다. 

 

 

그리고 컵 모양이 너무 아쉽다.

한국에서 보았던 오팬 컵은 정말 너무 경이로워서 사고 싶었는데, 

일본에서의 컵은 걍 심플한 컵.. 

가격도 만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커피 맛은.. 한국에서 먹던 그맛과 비슷.. 살짝 연한 느낌

 

 

 

 

드디어 식사가 나왔다. 

먼저 팬케이크..

특별한것도 알겠고 신기한것도 알겠고 맛있는 것도 알겠는데..

뭔가 오팬의 팬케이크는 엄청 특별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역으로 이 식감은 일본 편의점 빵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그런 식감이었다. 

폭신폭신하지만 특별한 감흥은 없었던 팬케이크.. 

다음에 가면 일반 버터밀크 팬케이크를 주문할 것 같다. 

 

 

 

그리도 더치베이비도 갈레트도 나쁘지는 않았다. 

약간 점심메뉴스러워서 짭쪼름한 오믈렛이나 피자를 먹는 느낌이었다. 

 

다 괜찮게 먹긴 했는데 먹고나서 느낌이 브런치를 먹었다기보다는 점심을 먹은 느낌이었다. 

메뉴를 그렇게 시켰을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여기 가게가 11시에 오픈하는 가게이고, 저녁까지 장사를 하다보니 조식 메뉴보다는 식사메뉴가 메인인 것 같았따. 

 

그리고 현지화가 잘 되어서 역으로 뭔가 일본의 느낌이 난다는게 나에게는 단점이었다. 

 

무엇보다도 먹고 남은 것을 담을 테이크 아웃 용기가 없다는 게 너무나도 실망이었다. 

결국 개인적으로 갖고 있떤 봉지에다가 담아왔다. 

 

재방문의사는 있지만 맛있어서라기보다 다른 음식으로 테스트해보고 싶어서.. 라는 목적이 크다. 

별로 좋은 경험과 기억은 아니지만, 그래도 추억이 있는 음식이니...

꼭 다음에 재방문하고 싶다. 

 

주말이라 그런지 11시 오픈인데.. 줄서서 들어가고 거의 순식간에 자리가 다 차서 웨이팅도 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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