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평점 3.8...
타베로그 평점이 3.7점...
구글평점과 거의 동급이다.
이런건 매니악한 일본음식이라는 반증.. ㅋㅋ
일본 사람은 높게 평가하지만 대중적인 구글 입맛에는 그저 그런..
쇼츠 영상 참고..
타베로그 TOP 5000 인증을 받은 가게다.
식당 입구는 이런 느낌..
메뉴는 잘 모르겠어서 사람들이 완탄면을 많이 얘기하길래 나도 완탄면으로 갔다. 1100엔
가게 분위기는 그냥 저냥 일본 음식점인데 저녁시간이라 사람들이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있어서 별로였다.
일본은 아직도 실내 흡연 특히 음식점 내 흡연이 가능한 경우들이 있는데, 정말 밥맛이 떨어진다.. ㅎㄷ ㄷ
음식 맛은.. 개인적으로는 불호에 가까웠다.
기대가 커서 그런지..
약간 누가봐도 저건 라멘 같은데.. 거기에 만두를 둥둥 띄워놓는게..
약간 부조화스럽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돼지 비린내도 좀 나고...
내 기준으로는 뭐 그냥저냥 먹는 가게 같은 느낌이지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맛은 아니었다.
하지만 일본 사람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 터...
또 가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 타베로그에서 고평가를 받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한번 더 가보고 싶긴 하다.
대체 뭘까..
두번째 방문
일본음식을 꽤나 먹고 나서 다시 도전하는거라 이번에는 다른 맛이 날 것 같았다.
거의 반년만의 방문
이번에는 카운터 석에 앉았다.
점심인데도 주변 맛집에 비해 사람이 적은 편인게 좋았다.
분명 타베로그 인증 맛집일텐데 카레카츠는 진짜 줄이 엄청 긴데 여기는 비교적 한산하다.
카운터는 직접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는 점이 좋다.
외노자가 만들어주는게 인상적
서빙도 외노자가..
이번에는 차슈멘을 도전 1,100엔
옆에 사람은 카타메 (덜익은면)으로 주문하던데 개인적으로 그냥 주문해도 괜찮았다.
두번 먹어보니 이곳의 진가를 느낄 수 있었다.
일단 챠슈가 비린내가 나긴 하는데 맛은 훌륭했다
부들부들한 챠슈랑 면이랑 먹으면 아주 일품이다.
그리고 국물은.. 매우 짜다.. ㅋㅋ
근데 그 짠맛이 일본에 살면서 익숙해져서 적응이 되서 그런지 그럭저럭 맛잇게 먹었다.
이런걸 생각해보면 일본에 살면서 짠맛에 익숙해진다는게 이런건가 싶다.
일본 생면의 묘한 맛이 아주 반가웠다.
여기서는 라멘이라고 안하고 소바라고 하던데,
아무래도 중화요리니 중화소바를 뜻해서 그런 것 같다.
두번째 먹으니 앞으로 계속 가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에 별로 였고
두번째부터 맛있게 먹엇떤 기억이 있는데
오랜만에 또 왔다
처음에 왔을 때와 가격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늘 그때 그때 필에 꽂혀서 먹는데 오늘도 챠슈멘 1,100엔
지금 보니까 타카나소바라고 있는데 저게 좀 야채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
모바일 오더를 통해서 QR를 하면 메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오호..
요리는 갓본진들이 만드는것 같다
서빙은 외노자들이
챠수가 이렇게 쌓여있는게 인상적이었다.. ㅋㅋ
드디어 나온 챠수 완탄멘
면은 이렇게 소바면이다
장사의 신처럼 냄새도 맡아보고 했는데
이제는 여기의 맛에 매료된 것 같다
고기는 어쩔수 없지만 비릿한 냄새가 나긴 하고
완탄도 생각보다 넉넉하게 많이 들어가있다
여섯개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뭔가 엄청난 맛집이라서 꼭 찾아서 먹어야되는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는 느낌의 가게가 되었다
하지만 그냥 맛잇게 먹는다 수준이지 막 엄청 찾아가게 되는 맛은 아닌..
쉽지 않다 일본 라멘은.. ㅋㅋ
다시 와서 먹어보니까
도보도보정이 고기가 좀더 두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