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영상은 아래 참고
과거 방문 기록은 ..
일본 데니스는 세븐앤아이 푸드 시스템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근데 데니스 말고 태양의 그릴 이라는 곳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본적은 없는 것 같다.
2007년에 설립되서 2022년2월기 매출 4.4조엔 (44조원) ㅎㄷ ㄷ
데니스 매장이 317개, 태양의 그릴 2개.. ㅋㅋ (그래서 못들어봤..)
미국 데니스로부터 로열티 관계를 정산하고 이름만 받아다가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더더욱 일본화 메뉴가 많은 것 같다.
간판도 예전 그대로라 현재 미국의 간판과도 다르다고 한다.
제목에 일본 최고의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했지만 실제 일본 내의 위치는 그러지는 않는 것 같다.
매출 1위는 사이제리아 2~3위가 로얄호스트와 스카이라크(가스토, 바미양, 조나단 등)이다.
점포수로 보면 1위 가스토, 2위 사이제리아, 3위 조이풀, 4위 코코스, 5위 바미양, 6위 데니스, 7위 졸리파스타, 8위 로얄호스트, 9위 조나단, 10위 와식 사토 순이다.
이거 참 재미지네..
잡설이 길었다..
구글평점 3.7점..
타베로그 평점은 3.07점.. ㅋㅋ
생각해보니 지금 미국 데니스와 아무 관계없는 회사가 되버렸다면 굳이 여길 가면서 미국을 느낀다는게 아이러니 하지만
그래도 이름이 주는 바이브가 있으니 오늘도 데니스를 향해 가보았다. 총총
1층에 스타벅스가..
여기도 주말 야근하던 추억이..
들어오고 나니 꽤나 넓었따.
여기가 남향이라 그런지 해가 잘 들어와서 블라인드가 빡세게 쳐져 있었다.
항상 반가운 데니스 메뉴판
메뉴가 솔직히 너무 많아서 이걸 기록하는게 일이다.
그냥 몇개만 찍어봤는데 종류가 으마으마으마 하다
파워샐러드라니
샐러드도 가득
이건 레귤러샐러드라고 330엔 주고 주문했는데 아쉬움이 많았다.
야채는 너무 적고 소스를 찍 뿌리고 나오니까 너무 소스가 양이 많았따.
물론 그래서 더 맛있었지만.. ㅋㅋ
아주 빈약한 느낌
사모님께서는 접시가 너무 커서 빈약해보인다고 하셨지만 난 반대로 생각했다.
작은 접시에 주면 너무 없어보이니까 접시라도 크게 담은게 아닐지.. ㅋ
이건 소금레몬 가라아게 920엔
아주 맛났다
일본은 가라아게 강국이다.
한국에 치킨이 있다면 일본은 가라아게가 정말 그 못지 않게 너무 맛있다.
그게 그거겠다만.. ㅋㅋ
코도모와 함께 먹기 위해 주문한 오오모리 라이스 250엔
데니스에오면 먹어줘야하는 프렌치 토스트 4장 520엔
이건 진짜 맛있긴 한데 몸에는 정말 안좋을 것 같다.
겉바속촉이 무엇인지 모여주는 음식
근데 이런거보면 집에서 아무리 따라하려고 해도 따라할 수 없는 레스토랑만의 바이브라는게 분명히 있다.
마지막으로 사모님께서 야심차게 주문하신 허브닭과 야채 비취면
이거 또 처음들어보는 음식이네..
비취면은 반죽에 시금치 착즙을 반죽해 만든 중국 국수로 면이 비취석처럼 반투명한 진녹색을 띠고 있다.
시금치가 갖고 있는 독특한 풋내는 없고 맛은 일반 국수와 별반 다르지 않다.
시금치 외에 새싹보리, 우뭇잎, 소송채 등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오늘도 하나 배우고 간다.. 비취면이라니... 니하오마
매우 맛있었다.
이렇게 먹어서 3만원 정도.. 2,940엔
일본은 마음 편하게 먹어서도 부담 없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많아서 정말 너무 행복하다.
한국은 패밀리 레스토랑 하면 이제 아웃백 빕스 밖에 안떠오르는데
아웃백 가면 십만원은 훌쩍이라..
일본이 싸게 느껴진다...
시간이 꽤 흘러 24년 10월..
통 안가게 됐다
데니스가 눈에 잘 안 보이기도 하고..
이제 코도모도 제법 커서 가끔 키즈메뉴를 시켜주기도한다
여기도 3살까지는 음료 공짜라서 아주 고맙다
메뉴가 일본갬성이 묻어있다
소문에 의하면 사계절마다 메뉴를 바꾸는데 그중에 4월 10월인가 대대적으로 메뉴를 개편한다고 한다
from 현직자
기분탓인지 살짝 가격대가 올라간거 같기도 한데
여전히 부담은 안되는 가격대다
함바그도 있고
함바그가 이어진다
스테이크
여기서도 한번 스테이크를 먹어보았다
파스타도 있고 대충 1000엔 선이라서 매우 저렴하다
도리아류
면류
샌드위치류
디저트류
디저트 먹는 사람도 참 많았다
여기저기 이 컨셉의 그림이 많이 있었다
코도모가 사랑하는 음료
컵이 너무 귀여웠다
귀여운놈들
지난 번 사이제리아 이후로 패밀리레스토랑에서의 와인이 뭔가 가성비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했다
400엔으로 무려 4배나 비싸다 .. ㅋㅋ
가지 샐러드 555엔
괜찮았는데 양이 정말 너무 적은게 좀 아쉽다 항상
양을 좀 늘리고 900엔 정도여도 좋을거 같은데
반대로 혼자 먹는다고 하면 이것도 괜찮은거 같고
코도모 우동과 감튀 각 450엔 정도다
애들이 좋아할만한 젤리도
이번에 야심차게 준비한 스테이크 3천엔
버터와 레몬을 이렇게 올려주는게 괜찮았다
스테이크는 뭔가 비쥬얼은 별로였는데 막상 썰어서 먹으니까 괜찮았다
워낙에 별로인 스테이크들이 많다보니 이정도면 먹어줄만하다는 느낌
막 엄청 맛있다 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3천엔.. 가성비까지는 잘 모르겠다
맛없는 스테이크 하면 티지아이에서 먹엇던게 맨날 생각난다..
비쥬얼만 그럴싸하고.. ㅋㅋ
지난번에 사모님이 괜찮게 드셧던 가라아게 1000엔 정도인데
뭔가 비주얼이 지난번께 더 난거 같기도 하다 ㅎ
이건 빵 260엔인데 MSC에서 맨날 먹었던 빵이 생각나서 사모님께서 야심차게 주문하셨다
한자로 뭐라고 써있는지 못읽었엇는데 이시가마 인가보다
빵도 참 맛있엇다
MSC 빵이 더 맛있었다
ㅋㅋ
먹다보니 6,319엔까지 올라갔다
패밀리레스토랑 치고 조금 가격대가 나왓는데 스테이크를 시켜서 어쩔수가 없고
주변을 보니 대부분 면 류를 하나정도 먹는것 같다
사실상 일본음식을 파는 느낌이 드는 곳인데
정말 코도모랑 마음껏 떠들고 오래 죽치고 먹어도 눈치가 안보이는 곳이라서
일본 패밀리 레스토랑이 참 맘에 드는데
개중에서도 데니스는 여전히 정말 맛있었다
아직까지도 데니스가 제일 낫다고 생각을 한다
갓성비는 좀 떨어지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