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일본 패밀리 레스토랑의 양대산맥이라고 생각한다.
로얄호스트와 데니스
데니스가 약간 메뉴가 더 다양해서 개인적으로는 데니스의 승리다.
아래는 다른 로얄호스트 방문 기록
구글평점은 3.3점
패밀리레스토랑은 다 이렇다.
타베로그는 3.06점
타베로그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체인점에는 참 야박하다.
이번에는 신주쿠점이다.
니시신주쿠 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여길 가려고 간게 아니라 데니스를 가려고 했는데 데니스가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다른 곳을 어디를 갈까 하다가 눈에 보여서 들어갔는데 여기도 거의 1시간 가까이 대기했다.
주말 점심이라 어딜가나 사람이 많았다.
주말 점심은 11시 반 전에는 가야지 그래도 좀 대기할만하다.
12시 넘어가니까 정말 헬인데 재밌는 점은 1시 반 넘어가니까 또 싹 빠지고 텅텅 비었다.
매장이 둥글게 되어있어서 좀 특이하게 보였다.
안에 들어와서도 역시 혼밥석도 많이 있었다.
일본에서는 로얄호스트의 이 팬케익이 유명하다고 해서 이번에는 이걸 먹어보러왔다.
방송을 타서 유명해졌다고 해서 뭔가 기대가 컸다.
유명한 요리사가 악평을 해서 소비자들이 오히려 반발심으로 더 찾게 되었다고 하던데.. 과연..
일단 맥주를 한사발 시켰는데 괜히 시켰다
코도모가 마시겠다고 달려들어서..
원샷 드링킹을 했다..
다음부턴 맥주 시키지 말아야지 ㅠㅠ
이건 사모님께서 시킨 스테이크밥과 그릴 세트 2,728엔
거의 3만원돈 되는 가격인데 스테이크와 새우와 샐러드 모든 걸 갖춘 한상차림이었다.
가성비가 있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꽤나 만족스러웠다.
이게 로열호스트의 포지셔닝 같긴 한데 약간 고급화 전략을 취하면서 다른 곳들보다 가격을 올리고 있는 느낌이다.
팬케익 브런치세트 1,353엔
팬케잌 + 스프 + 샐러드
이렇게 생각하니 꽤 가격이 있긴하다.
이 그라탕은 로얄호스트의 시그니저 메뉴 어니언스프
매번 맛있게 먹고 있지만 어마어마한 대단한 음식이라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얇은 샐러드.. ㅋㅋ
이번에 먹은 가격은 4,136엔
약 4만원돈
매번 로얄호스트에 오면 정말 너무 맛있다고 느꼈었는데 오늘은 약간 가성비가 떨어지는 메뉴를 시켜서 그런지 만족도는 살짝 다운
로얄호스트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여러번 가다보니까 여기도 특별할거 없는 패밀리레스토랑이구나 라고 느껴진다.
기승전 데니스로 귀결이 될 것 같다.
아무래도 양식과 일식의 조합이 환상적인 곳은 결국 데니스가 승리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