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와서 해보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는 신문 구독
워낙 아날로그의 나라라서 그런지 신문 구독은 해보고 싶었다.
일본어 공부도 좀 될 것 같기도 하고
하도 인터넷만 하니까 일본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겠고 겸사겸사
닛케이 배경 지식
우선 닛케이 나무위키 공부
1876년 창간
2015년 파이낸셜 타임즈 인수로 세계 최대 경제 신문사
판매부수 300만부 이상, 인터넷 유료 구독자 100만명 이상
닛케이 신문 구독
구독은 그냥 닛케이 홈페이지 가서 주소 넣고 신청
가격은 조간만 하면 4,800엔
조간+석간하면 5,500엔인데..
경험상 석간은 거의 의미가 없다
신용카드로 구독하면 온라인 지면 뷰어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오홍..
전자판을 앞면에 내세우고 있는데 신청 후 1달은 무료
전자판은 약 43,000원 4,277엔/월
종이신분은 49,000원 4,900엔/월
종이 신무을 배달해주는 비용을 생각해도 월 5만원이면 싼 것 같지만..
한국에서 매경이 2만원 정도 했었는데 그에 비해하면 정말 비싸다고 느껴졌다.
근데 이유가 다 있었다.
조간, 석간 하루에 두번 오는 닛케이
구독은 그냥
일본은 매일 아침 저녁 조간 석간 2번씩 신문 배달이 온다.. ㅎ ㄷ ㄷ..
그리고 토요일도 석간이 오고..
무려 일요일까지 신문이 온다..
아래가 전날 밤 석간
위에가 당일 아침 조간
비슷한 기사 반복이긴 하지만, 석간은 또 석간의 얇은 매력이 있다.
이것이 바로 받은 첫 신문..
감격
닛케이 소감
닛케이를 보면서 느낀 점은 신문 활자가 한국에 비해서 좀 작다는 느낌이다.
빽빽.. 눈이 아프다.
그리고 아직도 흑백 지면이 꽤 많다.
국제면이 꽤나 비중있게 실려있는 편이다.
한국은 국제면이 아무래도 좀 후순위 인데 일본은 중간에는 거의다 국제면이고 한국 뉴스도 꽤나 많이 나온다.
그리고 Financial Times 나 Economist 같은 기고 기사를 일어로 번역해서 보여주는 것들도 꽤 많이 있다.
무엇보다 고퀄의 기사가 많다.
매일매일 이정도 퀄을 뽑아내려면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
한국에 대한 기사가 많아서 보는 재미도 있고, 확실히 일본도 한국을 많이 신경쓰는 모양새다.
아래는 재드래곤 사면 기사
사실 5천엔이라는 금액이 부담이 되는 가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구독을 해보려고 한다.
엄청난 양의 찌라시..
여담이지만 찌라시가 너무 많다....
30년 전에 살던 그때나 지금이나..
찌라시는 동일하게 들어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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