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버스에서 핸드폰을 두고 내렸을 때 찾는 방법 | 당황하지 마세요 일본인들은 물건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사모님께서 폰을 버스에 두고 내리셨다. 

하지만 난 당황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갓본진들은 물건에 손대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타고 갔던 버스는 백61번 白６１

 

대충 검색해보니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는 저 번호로 전화하라고 한다. 

03-3816-5700

 

전화하니까 대충 적당히 어느 버스에서 언제 잃어버렸는지와 어떤 색깔인지 특징 등을 물어본다. 

그리고 연락을 준다고 한다. 

 

대충 내 예상에는 버스가 종점을 갈때까지 시간이 있을테니..

약 1시간 정도 기다리면 전화가 오겠거니 했다. 

 

역시나 예상대로 조만간 연락이 왔고 종점으로 찾으러 오라고 한다. 

찾으러 올때는 신분증을 들고오라는 말고 함께..

 

사실 그 동안에 폰에 문자도 전화도 계속했지만 절대 받지를 않는다..

전화를 받지 않는게 기사들의 가이드라인 같은 것 같기도 하다. 

아예 손을 대지 않는다 같은..

 

Toei Bus Nerima Office · 〒176-0011 Tokyo, Nerima City, Toyotamakami, 2 Chome−7−1 東京都交通局北自動車営業所

 

전화로 白６１의 종점 인근의 영업사무소로 찾으러 오라고 안내를 받았다. 

 

 

대충 가서 폰 달라고 하니까 간단히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을 적고 전달해주었다. 

이렇게 약 2시간 만에 폰을 되찾을 수 있었다. 

 

버스에서 폰을 잃어버려도 당황하지 말고 분실물신고하여 찾아보도록 하자. 

하지만 혼자 다니는 사람이 폰을 잃어버리면 전화도 할수가 없겠구나..

아차.. 또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