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렌트카 히가시 신주쿠점
사실 이때는 타임즈 카쉐어링에서 편도 운행이 안되는줄 알고 렌트카로 빌렸는데..
다음부터는 그냥 타임즈에서 편도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게 빌리는게 훨씬 저렴한것 같다.
일본이 워낙 교통수단이 비싸서..
신주쿠에서 버스로 4명이 이동하는 것도 거의 13,200엔... (눈물나게 비싸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도 우에노까지 이동하는 것과 거기서 또 3천엔 정도 주고 타느것과..
이래저래 돈도 돈이고 힘도 들고 시간도 든다.
그래서 결국 결론을 내린게 렌트카
아무래도 코도모가 있어서 렌트카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었다.
기본요금 7,700엔
보험 1,100엔
편도 3,300엔
옵션 차일드시트 1,100엔
총 13,200엔
이번에 빌린 차량은 도요타 시엔타 하이브리드
우리로 따지면 카니발과 같은 차량이 아닐까 싶다.
전장 4.3m x 전폭 1.7m x 전고 1.7m
이렇게만 보면 생각보다는 그렇게 길지는 않은 차량 같다.
코롤라 크로스가 4.5m였는데.. 보기엔 시엔타가 훨씬 길어보이는.. ㅋㅋ
이게 사실상 카니발보다는 작은 컴팩트 미니벤으로 보인다. (카니발 전장 5.2m)
하이브리드 가격은 2천 중반 정도 되보인다.
자동차의 디자인에는 별다른 감흥이 없다.
오히려 카니발이 더 잘 뽑은 느낌..
언젠간 중국차도.. ㅋㅋ
옆으로 왜이렇게 길어보이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디자인이 벤 형태라서 그런가 착시 효과일 수도 있겠다.
엉덩이 부분도.. 약간 이상한 드래곤볼 GT의 악당 같이 생겼다.. ㅋㅋ
마지막 좌석시트를 접으니 큰 트렁크가 4개가 모두 다 들어갈 정도로 넉넉했다.
벤 특유의 버스기사 같은 느낌의 운전석이다.
계기판도 약간 좀 멀게 위치해있고 기어봉도 세로로 놓여있는게 인상적이다.
사실상 깡통 같은 차량이라 기능에는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핸들도 매우 투박하고 심플하다.
우측에 음료수 놓는 곳이 있어서 좋았는데 일본 차들은 수납공간 활용이 매번 훌륭하다.
다시 봐도 핸들이 참 못생겼다.. ㅋㅋ
좁은 공간 안에서 에어콘 조절 장치는 오밀조일 잘 모여있다.
주행 느낌은 하이브리드라서 개취를 만족시키는 부드러운 주행을 보였다.
하이브리드가 전혀 힘이 딸리지 않고 오히려 가솔린 몰때보다 강려크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항상 만족스럽다.
차는 정말 잘 만들고 부드럽게 잘 굴러가는 느낌이지만
일본에서 이런 벤을 모는건 좀 사치같다...
3인 카조쿠 입장에서는 그닥 효용가치는 떨어지고,, 가조쿠들이 놀러오셨을 때나 빌려서 운행하면 좋을 것 같다.
반납은 나리타 공항점에...
공항까지 셔틀이 상시로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편하게 공항까지 이동!
코도모가 있고 사람이 3명만 넘어가면.. 렌트카 하는게 더 편할 수 있으니.. 고려를 해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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