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VEZEL이라고 판매하지만 글로벌에서는 HR-V로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어쩐지 들어본적이 없는 이름이었다...
전장 4.3m x 전폭 1.8m x 전고 1.6m
가격은 대충 270만엔대
2천 중반 정도의 자동차다
투싼이 전장 4.6m 정도이니 전장만 투싼보다는 짧은 느낌이다.
이런거 보면 한국이 자동차가 얼마나 큰가 느낌이 오는게..
일본에서 베젤 정도면 정말 대형차 느낌이 나는데,, 한국 기준으로는 소형 SUV 취급 받을 수도.. ㅠㅠ
내가 타본 차 중에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혼다 베젤
이정도 급으로는 마츠다 CX-5 정도가 아닐까 싶다.
지금 보니 CX-5보다는 전장이랑 전고가 살짝 작은 느낌..
전면부는 투박하지만 그래도 나름 세련되게 잘 빠진 것 같다.
후면부는 일자형 라이트로 요즘 현대차도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차라 그런지 디자인도 세련된 느낌 깔끔하다.
옆 모습이 우람하다.
트렁크도 중형급이라 그런지 넉넉하다.
사모님께서 가장 좋아하셨던 수납공간
혼다 차 들은 모두 수납공간이 너무 훌륭하다.
컵을 놓을 공간도 있고 쓰레기를 버릴 공간도 있고 그저 모든게 수납 수납
정말 혼다는 수납공간의 강자라고 할 수 있다.
운전대
저 의미없는 음성인식은 좀 뺐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비교적 심플한 편이다.
우측에 주행보조 버튼이 있고, 차선과 차간 유지하는게 있고..
무엇보다 계기판이 깔끔해서 너무 맘에 들었다.
계기판은 저렇게 속도만 딱 보이면 되는 것 같다. 다른 정보는 다 필요 없... ㅠㅠ
기름 잔량을 하단에 배치한 것도 너무 맘에 들었다.
안절벨트가 꽤나 디테일하게 보여지는게 재밌..
공조시스템도 조그다이얼로 꽤나 심플하게 설정한게 인상적이고 USB 포트도 2개를 떡하니 둔것도 감사하다.
중형급 SUV라서 일본에선 모처럼 타보기 힘든 안정적이고 묵직한 느낌의 자동차
하이브리드라서 개취에 딱 맞는 그런 느낌
초반에 전기로 치고 나가는 느낌과 고속에서는 안정적인 가솔린의 묵직함
주행보조의 차선도 잘 잡아주고 이정도 차면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정도 느낌이면 제네시스 SUV와 같은 고급형 SUV와 과연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 싶긴 하다.
물론 차알못이라서 주행의 안정성 코너링 뭐 이런 전문적인 영역에서는 차별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나처럼 라이트 드라이버로서는 그냥 브랜드 말고는 충분히 고급 SUV보다는 가성비 좋은 옵션이 아닐까 싶다.
역시 일본 차가 좋다는 가스라이팅을 자란 세대로써 아주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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