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 3.8점.. 쏘쏘
타베로그 3.03점.. ㅋㅋ
매우 낮다..
저 이상한 히라가나 루 글자 밑에 점 3개 찍혀있는게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 길게 읽는거 같다...
영어로는 YASU-BE 라고만 적혀있는걸 보니...
대중식당 이라고 적혀있고..
고기 두부와 레몬사와가 대표 메뉴인가보다.
잘 찾아보니..
'에' 라고 읽는건데 현대에 오면서 없어졌다고 한다.
아래도 점 3개가 아니라 갈매기 모양이었다..
결국 야스베'에' 인거 같다.
안에는 완전 주점이다.
근데 점심 때는 노인분들과 일용직 아재들이 한가득이었다.
이렇게 현지인들이 점심 먹는 곳이 찐 현지식이라는 느낌이 팍 들었다.
규동 메뉴
규동은 스킵했다.
이게 정식 메뉴인데 이게 굉장히 일본스러웠다.
고기두부가 대표메뉴인거 같은데 '시로'와 '쿠로'가 있었는데
'시로' 쪽이 아이도 먹기 편안하다고 해서 '시로'로 주문했다.
768엔
매우 저렴하다.
이게 고기 두부 시로 768엔..
8천원 한상이라고 하기엔 매우 정갈하다.
이것이 바로 일본 가정식이 아닐까
고기 위에 있는 저 초록색 정체가 뭔지 잘은 모르겠으나 약간 카츠오부시와 맛이 비슷했다.
매우 훌륭했지만 고기와 두부 양이 살짝 아쉬웠다.
그래도 밥 양은 보통이나 오오모리(곱배기)도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그래서 일용직 아재들이 꽤 많이 저렴하고 양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오는 것 같았다.
사모님께서는 '사바 소금 정식' 823엔
이것도 약 8천원 수준..
고기가 아주 짭조름하니 정말 맛있었다.
찐 로컬 아재들이 가득한 식당이라서 현지인 식당을 체험할 수 있는 경험도 있었고
저녁에는 이자카야로 하기 때문에 더 특별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자카야에서는 2시간 무제한 메뉴도 있는 것 같은데,
평점이 매우 낮아서 추천하기는 애매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나름 만족스러운 즐거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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