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날로그 90년대 스러운 친절하고 정겨운 건강검진 | 도쿄도 예방의학협회 東京都予防医学協会

구글 평점 3.7점.. ㅋ

公益財団法人東京都予防医学協会 · 1 Chome-2 Ichigayasadoharacho, Shinjuku City, Tokyo 162-8402 일본

 

 

 

일본에서의 두 번째 건강검진이다. 

한국과 비교하면 너무 후진 일본의 건강검진 | 대변 소변 집에서 채취..?

 

 

 

이번에는 사모님의 건강검진..

이 곳도 지난 번과 동일하게 대소변은 집에서 채취해오도록 되어 있다. 

 

오전 10시 반 타임이었는데 거의 11시 반 넘어서 끝났으니.. 최소 1시간 이상 걸린다. 

특히 자궁경부암 유방암 골밀도 등 추가 비용 8,800엔 지불하고 더 많은 검사를 해서 조금 더 걸렸을 수도 있다. 

 

3층에 검진센터가 위치해 있는데 우리나라의 공장식 새로운 건물을 떠올리면 이곳은 매우 정겹다. 

약간 90년대 건물 인테리어야 진행 방식도 상당히 아날로그이다. 

 

건강검진 방식은 한국이랑 똑같다. 

차례로 돌아가면서 순서대로 검사를 받는건데 특별한건 없다. 

다만 한국은 요즘은 팔찌로 IT화 되어서 내가 뭘 언제 어떻게 받을지를 안내가 편하게 되어있고 

안내문도 잘 보이고 그러는데 그런게 없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한국은 내시경이 기본 검진에 대게 포함되어있는데, 이번에 내시경은 제외였다. 

솔직히 내시경 안하면 건강검진의 의미가 무엇이 있나 싶기도 하다.. ㅋ

 

다소 늦은시간이라서 그런지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사모님께서는 다소 올드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모두 친절하게 잘 검사를 해주셔서 만족한다고 하셨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신주쿠 쪽이 더 세련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