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00:56 부터 참고..
구글 평점 3.4점
평점이 낮지만..
여기 말고 갈데가 없다.. ㅋㅋ
그나마 호텔 이름 걸고 갈만한 곳이 오시마에 이곳 말고 없어보여서..
울며 겨자먹기로 갔다.. ㅋㅋㅋ
저녁도 딱히 먹을 곳이 없어서 이곳에서 ..
1박 석식 포함 24,200엔에 예약했으니 가격은 좀 있는 편..
석식 조식 포함이라 어쩔수가 없다
일단 호텔 외관은 뭔가 하와이 같은 너낌적인 너낌 ㅋㅋ
요런 바이브다
실내도 다다미방인데 엄청 낡았다
보기보다 진짜 엄청나게 낡았다
근데 이 낡은 것을 깔끔하게 유지하는게 정말 너무 신기했다
낡았음에도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
이것이 일본의 힘이 아닐까 싶다
목조 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목조는 낡아도 뭔가 분위기가 있으니..
일본에서 항상 맛볼 수 있는 웰컴 세트
사후적으로 베란다에 손 씼는 곳을 설치한 것 같다
예전 같으면 손조차 씻을 곳이 없다는 뜻.. ㅋㅋㅋ
저게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작은 간이 냉장고도 있었다
서향이었다
썬쎗을 바라보며 바다도 보면서 경치도 좋았다
저녁식사
거의 대부분의 손님들이 오일퐁듀를 먹고 있었다
아무래도 기름에 튀겨먹는 것 같은데..
사모님께서 좋아하시는 것 같지 않아 나는 사시미로 예약해두었다
사시미 오오모리 세트
일본은 아기자기함이 매우 즐겁다
사시미
일본은 숙성회로 먹다보니까 한국의 그 활어회의 바이브가 없는게 아쉽다
일본은 일본대로 정말 맛있게 먹지만
그 푸짐한 한국 활어회의 느낌은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기에 한국가면 한국식 일식집은 꼭 가는 편이다 .. ㅋㅋ
일본 숙소의 재미난 점은 이런 료칸에 오면 (이름은 호텔이지만)
밥먹는 시간을 틈타 이렇게 빈집털이를 당하곤 한다
물론 열쇠로 잠구고 나오지만 직원들이 마스터키로 방에 침입하여 이렇게 이부자리를 쫙 펴주고 간다
즉 밥먹고 오면 알아서 이불이 깔려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온천은 뭐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노천탕도 있고 깔끔하지 괜찮았다
온천하러 가는 길에 마주하는 호텔 로비
널직하다
다음날 아침 조식이다
뭐가 정말 많아보이지만 잘 들여다보면 양이 굉장이 적다..
특히 코도모까지 같이 먹는 입장에서는 나눠주다보면 매우 소식이다
이렇게 소식하는 일본인들이 장수하는 비결인가 싶다
밥은 마음껏 주는게 매우 인상적
어제 저녁과 조식은 똑같은 자리에서 먹는다
유카타를 입고 먹는 사람들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고 정겹다
오시마는 이렇게 그날 아침이 되어야지 어느 항구에서 배가 출항하는지 알수 있다
이게 재미난 점인데 내가 도착한 곳에서 배가 그대로 다시 출발하는게 아니라
그날그날 날씨와 파도에 따라서 출항하는 항구가 정해진다
따라서 호텔에서 나가기 전에 (알려주기도 하지만) 꼭 확인하고 어느 항구로 가야할지 체크해야한다.
오늘의 항구는 오카타 항구
다행히도 내가 도착할때 항구와 같다
재미난점은 렌트카도 동일하게 항구마다 지점이 있어서 항구가 바뀌면 그 곳에 두고 오면 된다
짧은 1박이었지만 참 좋은 추억을 안겨준 오시마
오시마의 매력은 섬이라는 점이다
도쿄 근교 2~3시간 거리의 여행을 해보면 거의 비슷비슷한 바이브인데
확실히 오시마는 섬이라고 또 색다른 바이브를 선사한다
특히 야자수도 있고 섬을 한바퀴 돌 때면 뭔가 괌에 온 것과 같은 느낌도 들기도 한다
오시마 시라이와 호텔도 선택지가 여기밖에 없어서 아마 다들 이곳으로 오겠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해준 곳이다
이후엔 점심 먹으러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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