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고 구글 리뷰수 3만... 평점 4.5점...ㅎ ㄷ ㄷ
사실 여기를 찾아가게 된건.. 저 구글 사진 한장 떄문..
인스타에서도 여기 장난 아니라고 해서 가봤는데.. 현실은 많이 달랐다.. ㅋㅋㅋ
눈이 많이 안와서 다행이기도 했고, 이때가 지진난지 얼마 안되서 여기 뒤로는 아예 고속도로가 막혀잇엇다
간신히 가긴 했는데 지진 직후라서 그런지 정작 일본인들은 아무도 없었고 베트남 사람만 진짜 뻥안치고 90% 넘게 있었다
이렇게 베트남 사람들이 일본에 관광을 많이 하나 싶었는데
뒷 이야기로는 일본 사람들이 자신보다 낮은 소득의 국가인 베트남 사람들이 일본을 여행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자존심을 상해한다는 내용도 들은 적이 있었다
그래도 뭐 누구라도 와서 소비를 해주면 이 지역 사람들에게는 좋은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여러모로 부작용은 있겠지만.. ㅋㅋ
원래는 지난번 게로온천 갔을 때 가보려고 했는데
게로온천에서 무려 1시간 50분이 걸려서 포기했는데..
아마 이게 국도라서 그런가보다
나고야에서 시라카와고까지 2시간 남짓이니...
굳이 게로에서 갈 이유가 없었다..
엄청 먼줄 알았는데 고속도로 길이라서 이렇게 빨리 갈 수 있나보다
재밌는건 나고야에서 게로까지도 2시간 20분.. ㅋㅋ
시라카와고로 들어가는 흔들다리..
저 인파가 보이는가..
모두 베트남 사람이었따.. ㅋㅋ
음..
내가 인스타에서 보던 바이브는 아니구나.. ㅋㅋ
그래도 눈이 너무 왔으면 가는데도 고생이었을 텐데 날이 맑아서 편하게 갔따
물론 여기까지 가는데 날은 좋았찌만 스노우타이어는 필수라고 한다
이날은 운 좋게 맑았을 뿐...
눈이 많이 없다보니까 살짝 평범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다
뭔가 평화로운 느낌 하늘에는 구름 한점 없다
구글 평점 4.5점에 리뷰수 4천개...
말 그대로 저기 구글 사진 정도만 보인다..
전망대를 가려면 셔틀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데 20분에 한대 정도 운행한다
편도 200엔인데 굳이 안타고 걸어가도 운동삼아 갈만하다
밥 여기서 먹고 소화겸 걸어가면 딱 좋을지도..
전망대 걸어가면서 보이는 풍경
전망대 한 10분 정도 걸어올라오면 이런 뷰가 보인다
딱히 꼭 봐야되는 건 아니지만 여기서 또 할건 없으니 운동삼아 가서 보면 좋다
세계유산 시라카와코 합장 집촌..?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고 한다
일본 전통 가옥과 생활방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마을이라고 한다.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
흔한 기념품샵..
그래 내가 원하는게 저 인스타 감성이엇는데
현실은 좀 달랐다
돌아가는 흔들다리도 베트남 사람이 참 많았다
해가 지니까 급격하게 온도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빠르게 튀튀
주변 능선도 멋있었다
멋지고 알찬 시라카와고 당일치기
여담이지만 게로 온천 근처에도 갓쇼마을 합장촌이 있다
사실 그 때 본 그 갬성 그대로라서 특별히 합장촌이 큰 충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 엄청난 마을 규모가 아기자기하니 재밋었다
그리고 나고야 동물원식물원에서도 비슷한걸 간접 체험은 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