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재팬이라는 항공사가 취항했다.
ANA 그룹의 저가 라인으로 보인다.
24년 2월 22일부터 나리타 - 인천으로 운행을 개시하여 한번 탑승해보았다
코도모랑 같이 편도 탑승했는데..
정말 저렴했다
코도모랑 나랑 합쳐서 3만엔 수준... 쏘 췹..
티켓도 전부 다 온라인티켓이라서..
이메일로 온 화면으로 처리했다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애기가 있을때는 모바일보다 종이 티켓이 편하긴 한데 그래도 뭐 ..
어려움 없이 입장했다
공항에서 꼭 사야되는 닷사이.. ㅋㅋ
오.. 닷사이 미취가 나왔따..
7,200엔으로 살짝 기존 23대비 가격이 올랐다
이런 저런 술도 가득..
코도모를 위해서 비행기에서 보려고 신칸센 책을 한권 구입했다
대만족
알고보니 공항은 책도 면세다 ㅎ
저가라고 물도 안준다고 해서.. 급하게 편의점으로 물을 사러 갔는데..
사람 진짜 많았다.. ㅠㅠ
문제는 탑승하는 장소였는데..
초저가인만큼..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장소였다..
엄청 멀리 왔는데.. 문제는 거기서부터도 200m 더 가야된다고 적혀있다
200m가 꽤나 멀었다 .. ㅋㅋ
ㅋㅋㅋ 정말 끝없는 먼 곳이었다..
오 드디어 시야에 들어온 에어재팬
이런 바이브였다
일본의 하늘이 그립다
탑승하기 위해서는 1층 또 내려와야했다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여기서도 모바일 티켓 보여주느라고 폰을 열고 닫고
근데 젊은 여성들이 한가득..
이것이 바로 한류인가
비행기를 탑승하러 출발하는 파워당당 코도모
드디어 좌석이다.
오 개인적으로는 대만족이었다
일단 불필요한거 없고 필요한거만 다 있다
무엇보다 아래 주머니에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좋았다
내 짐을 다 넣을 수 있어서
서류는 위에 넣어두는 구조니까 분리되서 참 좋앗따
테이블도 뭐 깔끔해서 좋았따
좌석도 새거라서 가죽이 아주 매끈
이렇게 가득했다
좌석이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메우 숏다리인 내 입장에서도 넓은 느낌이었다
일반적인 저가보다는 넓은 느낌..
다리를 뻗어도 널직..
좌석간격이 32인치로 왠만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급이다..
저가 중에선 최강 아닌가..
아래는 구글이 알려준 내용이다.
저가항공사들이 30인치 보다 좁은 편이라서 에어재팬이 좌석 간격이 넓은건 사실인 것 같다
맞다.. 에어서울 처음 나왔을 때도 넓다고 홍보했었지..
와 에어프레미아가 진짜 넓구나..
다음에는 에어프레미아 한번 타봐야겠따..
근데 에어프레미아가 살짝 에어재팬보다 아직은 비싼 느낌..
모니터가 없어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된다고 한다
아주 많지는 않지만 나름 영화도 있었다
먹을 거리도 있는데 라멘도 있고 가격도 뭐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정말 물한잔 안준다.. ㅋㅋㅋ
모두가 궁금해할만한 맥주는 500엔...
솔직히 500엔이면.. 왠만한 식당보다 싼거 같기도 하고.. ㅋㅋ
그리고 골아떨어지신 코도모...
이날 보니하니게.. 닛케이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었따
역사적인 날...
그리고 인천에 도차쿠 시마시따
그리고 꾸리꾸리한 하늘과 롯데타워.. ㅋㅋ
한국에 돌아왓음을 새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