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 4.1점에 리뷰수도 3천개가 넘는다
타베로그도 무려 3.52점... ㅎ ㄷ ㄷ
이곳은 좀 특별한 기억이 있는 곳이다
예전에 출장으로 왔을 때 우연히 찾아가서 먹어봤는데
같이 갔던 친구도 츠케멘이 거의 처음이었음에도 매우 만족하면서 먹었던 곳이다
그리고 거의 5년이 지났는데도 아주 요즘도 줄서서 먹는 맛집인가보다
6시 경.. 왔는데도 줄이 있었는데
뭐 이정도 길이면 20분 정도로 들어갈 수 있었다
여기 룰이 직원이 나와서 식권 사오세요 라고 하면 식권 사고 나서 다시 자기 줄로 돌아가는 구조이다
가격은 대충 1,500엔 메뉴가 제일 상단에 있는데.. 정말 라멘 가격도 상향평준화가 되어가는 구조다
내가 주문한건 특제 새우 츠케멘 (계란, 고기 추가, 멘마, 김 추가, 치즈)
토마토 츠케멘도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토마토랑 새우랑 또 잘 어울리긴 한다
그러고보니 지난번 여기서 라멘을 먹을 때도 새우에 토마토였다
안에서 열심히 라멘을 만드는 모습이 보인다
돈을 쓸어 담는 중
입구에 새우 모양이 매우 직관적이다
새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유명하다길래..
자리에 앉았다
주방이랑 은근히 거리가 있는 편이다
Ctrip에서도 뭔가 미슐랭 같은걸 주나보다
라멘 백명점도 받은 기록이 있다
그리고 나와다
일반고기 하나 절인고기 하나 멘마 김 3장 그리고 양배추가 있는게 색달랐는데
이게 중간에 아삭아삭 먹으면 느끼함이 가시고 좋은 전략인거 같다
그리고 면을 정갈하게 배치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이게 아마 아무것도 주문안하면 여기에 있는 기본 스프일거 같은데
아 참고로 여기는 치즈가 추가로 들어가있었다
근데 치즈는 뭐 별 감흥은 없었다
김을 싸서 먹으면 감칠맛이 올라간다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갔는데 요즘은 김이 없으면 섭섭하다
맛은 새우가 잘 어울리는 맛이라서 경장히 색다르고 특별한 맛이었다
살짝 새우깡을 갈아서 죽으로 만들면 이런 느낌이려나 라는 생각이 들곤 했따
고기도 뭐 아주 맛있었다
여기는 남들이 모두 인정한 맛집이라 맛이 뭐 이러니저러니 할만한 부분은 없다
훌륭함 그잡채
걍 싹 비웠다
다 먹고 나니까 항상 좀 면의 양이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찌만 그래도 경장한 칼로리를 섭취했을걸로 보인다
여기는 새우로 베이스를 다진 곳이라 그런지 먹고 나서도 뭔가 인위적인 짠맛이 입에 남아도는 것이 좀 덜한 편이었다
이 곳은 가까이 있으면 자주 갈거 같은데 지금 내 이동 동선이랑 잘 안겹쳐서
약간 신주쿠 역에서 외곽진 곳에 위치한 곳이라서 살짝 잘 안가게 되는데
그래도 매우 만족도가 높고
무엇보다 일반적인 다른 곳에서는 맛볼수 없는 곳이라서 더 만족스러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