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는 아래 참고
구글 평점은 3.9점
타베로그는 3.04점.. 오노..
참 평가가 박하다
일본이 샤브샤브의 나라라고는 하지만 은근히 샤브샤브를 먹을일이 많지가 않다
먹기가 좀 번거롭기도 하고 가격대가 나가기도 하고..
그래서 일본에 와서도 별로 먹어본적이 없는데
뭐 잘하는 곳은 많긴 하겠지만 그래도 코도모랑 같이 가기에는 패밀리 레스토랑 만한데가 없어서 샤브요로 향했다
예전에 비슷한 이름 샤브사이 가서 살짝 실망을 했었는데
역시 프랜차이즈는 괜히 프랜차이즈가 아니다
비슷한듯 싶으면서도 꽤나 다르다
결론부터 말하면 만족스러웠다
입구에서는 고양이 로봇에 대한 안내가 있다
생각해보니 일본은 저 로봇을 고양이처럼 하고 다니는게 매우 일본스럽다
여기도 스카이라크 그룹이다
스카이라크는 기본적으로 기본빵은 하는 곳이라서.. 맘에 들었따
가스토가 압도적이가 바미얀 다음 샤브요구나..
한국 페어가 나오고 있었다.. ㅋㅋ
실내는 뭐 평범 그잡채
깔끔한게 느껴지는 곳이었다
가족단위도 많이도 온다
메뉴는 참 일본스럽다
오시나가키라.. 메뉴라는 뜻인거 같긴 한데..
おしながき (お品書き, 오시나가키)는 일본어로 메뉴판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 의미와 용도
1. 기본 의미: "품목의 이름을 나열한 것"을 뜻합니다.
2. 주요 용도: 음식점에서 요리의 이름과 가격을 손님에게 알리는 데 사용됩니다.
3. 추가 의미: "식단"의 의미로도 사용되어, 어떤 순서로 어떤 요리가 나올지 알려줍니다.
## 특징
1. 일본식 표현: 주로 일본 요리를 제공하는 음식점에서 사용됩니다.
2. 어원: "品書き" (시나가키)에 접두사 "お" (오)를 붙여 더 정중하게 만든 표현입니다.
3. 사용 장소: 우동집이나 스시 가게 등 일본식 음식점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メニュー" (메뉴)와의 차이
1. おしながき: 주로 일본 요리점에서 사용됩니다.
2. メニュー: 주로 서양식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며, 컴퓨터 메뉴 등 다른 의미로도 쓰입니다.
おしながき는 단순히 메뉴판의 역할을 넘어, 일본 문화와 예의를 반영하는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코스는 제일 비싼게 런치 기준으로는 4천엔 정도.. 디너도 4,500엔 정도니까 뭐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
하지만 1인 기준이니..
2인으로 대충 5천엔 선에서 먹으려면..
점심으로 소 돼지 코스인 2천엔짜리 먹으면 충분해보인다
다행히 코도모는 무료
한국 페어 라면사리가 매우 그리웟지만
맛은 없을거 같아서 패스
참 한국 잘나간다
또 찍었네
샐러드
참 샤브샤브가 가성비가 괜찮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여기인데..
야채가 너무 풍성하게 있다
이게 다 신선해보이고 막말로 무제한 먹을 수 있따는 건 정말 섬유질 흡수를 위해서 와주는건 정말 필요해보이기도 하다
김치도 있는게 인상적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하나씩 먹어보기로 해도 너무 양이 많고 다양하다
그리고 드링크바
디저트바도 있는데 여기서 와플을 직접 반죽에다 꺼내서 만들어먹는게 있어서 재밌었다
반대쪽에는 팥빙수기계도 있다
소스 코너도 있고
주문은 기계로
우리는 소 돼지라서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중에서 골라먹었따
소스는 허연거 하나 진한거 하나인데
대게 일본은 소스가 좀 진해서.. 간장 베이스면 좀 짜긴 하다..
사모님께서 가져오신 1차 러시
이게 뭐가 남는건지 모르겠는데 사모님께서는 고기는 거의 안드시고 야채만 드셨따
그래도 나는 좀 아까워서 고기를 열심히 주문했찌만..
그래도 먹는 양이라는게 한계가 있어서 그렇게 많이는 못먹었다
기계가 가져다준다
돼지고기 퀄
뭐 쏘쏘 하다
어깨살 퀄
돼지고기가 퀄이 제일 좋긴 하다
그리고 소고기퀄
소고기도 뭐 이정도면 만족스러웠다
스키야에서 먹는 소고기는 기름이 너무 많아서
근데 일본 사람들은 또 그 기름을 좋아라한다고 하니 뭐라고 할수도 없고...
닭고기는 뭐..
안먹어도 될거 같다.. ㅋㅋ
소스는 여러가지 먹으면 되는데 생각해보면 이걸 다 가져오는게 겁나 성가시긴 하다
몸이 부지런해야한다
고기는 이런 느낌
라면도 가져와서 끓여먹었다
그리고 디저트 타임 와플이다
와플을 구워다가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리고 인절미 가루를 뿌리니.. 완전 개취 스타일이다
코도모도 즐거워했따
팥빙수
얼음을 넣고 스위치를 켜면 정말 무자비하게 쏟아진다
와.. 정말 눈물나게 맛있었다
팥빙수도 정말 근본 없이 칼로리 폭탄으로 만들어서 먹엇다
코도모는 아주 핥아먹엇따
적당히 나가라 라는 메시지가 뜨기 시작한다
아마 90분이었던거 같은데
그리고 미국에서 볼법한.. 손목으로 문을 열라는 표시 매우 신기했따
그리고 종료시간 ~
이렇게 먹고 가격은 4,587엔
와우...
피자 한판 먹는거보다 훨씬 가성비가 훌륭하다...
스시도 먹을 수 있따고는 하는데..
괜히 여기서 스시 먹고 싶지는 않고..
뭐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다
재방문의사 매우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