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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 신주쿠

일본에서 190엔 생맥주와 50엔 닭꼬치로 난리가 났다는 이자카야 | 신시대 신지다이 신주쿠 니시구치 | 新時代 新宿西口大ガード店

by fastcho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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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와 아래 참고


구글 평점이 3.4점.. 

 

新時代 新宿西口大ガード店 · 일본 〒160-0023 Tokyo, Shinjuku City, Nishishinjuku, 1 Chome−3−1, Shinjuku Sun F

★★★☆☆ · 이자카야

www.google.com

타베로그 평점이 의외로 3.18점

 

新時代 新宿西口大ガード店 (新宿西口/居酒屋)

★★★☆☆3.18 ■揚げ鶏皮串発祥の店【新時代】★名物『伝串』累計販売本数2億本!日本一のパリモチ鶏皮串 ■予算(夜):¥2,000~¥2,999

tabelog.com

 

구글 평점과 타베로그 평점이 거의 일치하는 경우가 없는데 

여기는 대충 평가해보면 외국인들에게는 너무 별로인 장소인데 

네이티브들에게는 그래도 꽤나 만족스러울만한 곳이라는 평가로 보인다 

나도 이 결과에 꽤나 고개가 끄덕거려진다 

 

신지다이(新時代)는 일본의 인기 있는 이자카야(居酒屋) 체인점입니다. 
이 브랜드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창업 배경:
   - 2009년 아이치현에서 제1호점을 오픈했습니다.
   - 창업자는 전 프로 축구 선수 사노 나오시(佐野直史)입니다.

2. 확장:
   - 도쿄, 오사카 등 전국 각지로 확장되어 2020년에는 100개 점포를 달성했습니다.

3. 대표 메뉴:
   - 덴쿠시(伝串): 50엔짜리 닭 껍질 꼬치로, 누적 판매량 9000만 개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 생맥주: 190엔(약 1,900원)에 제공되는 저렴한 가격이 특징입니다.

4. 가격 정책:
   -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합니다. 예를 들어, 맥주 190엔, 닭꼬치 50엔 등입니다.
   - 이러한 가격 정책으로 인해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의심했지만, 실제로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2].

5. 타겟 고객:
   - 주로 샐러리맨을 타겟으로 하며, 전체 고객의 95%가 로컬 고객입니다.

6. 브랜드 철학:
   - "새로운 시대는 온다. 인생은 도전의 반복이야 힘내!"라는 메시지를 모든 매장과 제품에 사용합니다.

7. 영업 시간:
   - 많은 지점이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어, 늦은 시간에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8. 특징:
   - 단순히 음식만 파는 것이 아니라 "진심"을 파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품질을 유지하며, 고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신지다이는 저렴한 가격, 품질 좋은 음식, 그리고 고객을 위한 진심 어린 서비스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자카야 브랜드입니다.

 

 

위에 설명을 보니까 좀 이해가 가는게 가격이 저렴한데 그래도 나름 퀄은 좀 유지가 되는거 같아서 사람들이 좋아하고

로컬 사람들이 95% 라고 하는걸보니까 사실상 외국인이 아닌 내수 목적으로 운영하는거라서 

영어메뉴 같은 친절함은 없다

 

일단 입구에서부터 압도적으로 닭껍칠 50엔, 맥주 190엔을 적어두는데

사실 이게 매우 위험한 전략인게 가격을 올리는 순간 엄청난 저항과 함께 

저 간판을 변경해야하는 비용과 위험이 도사리는데.. 

이걸 유지하는게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메뉴는 정말 불친절하다 

이게 일본 스타일이기도 한데 반대로 한국에서 이런 걸 또 따라해서 대박내고 있는 가게들이 많이 있다고 들었다 

 

 

일단 제일 유명하다는 닭껍질꼬치와 함께 인기 메뉴 1~4위를 주문해보았다 

원조의 바삭모찌 닭껍질 꼬치 덴쿠시(伝串)
1. 육즙이 풍부하고 탄력 있으며 매우 맛있는 도루야키
2. 옛날에 공주에게 바쳐진... 매우 중독성 있는 음식, 먹지 않으면 손해 프린세스 야키
    닭 10마리 분량의 흰 하라미(닭 가슴살의 안쪽 부위)
3. 이것이 원조의 맛!! 수고스러운 감자 샐러드
4. 신지다이의 가라아게(일본식 튀김)

 

 

오 뒤에 먹는 법이 적혀있었구나

1. 그냥 먹는다

2. 스파이스를 많이 쳐서 먹는다

3. 개취로 

뭔가 특허를 내삳고 아주 주절주적 절어놨는데

이런게 당시에는 안읽어도 뭔가 홍보 문구고 훌륭한거 같다

특히 메뉴를 한장으로 압축하고 뒷장은 그냥 흥마를 갖게 하는 문구를 적어놓은것도 매우 전략적이다 

 

 

 

술도 미쳤는데 매궂가 190엔이다.. 삿뽀로 흑 라벨 190엔.. 

편의점보다 싸다고 홍보하는데 정말 .. 놀라울뿐이다 

그리고 하이볼은 150엔

두번째 잔부터는 하이볼 아니냐고 적혀잇는데

하이볼이 마진이 장난 아니라던데 

친구 말로는 여기 하이볼은 영 별로라고 해서.. 맥주가 확실히 난거 같다 

 

 

그 외의 음료도 많이 있다 

일본 사람들은 참 이런 달달한 사와나 칵테일 류를 좋아한다 

 

 

실내는 이런 분위기

잘 보면 2인석이 엄청 다닥다닥 붙어있따

우리나라라면 상상할 수 없는 좌석 간격인데

또이게 일본에서는 용납이 되는 문화인데 

그래서 외국인들은 이 분위기가 좀 어이없어서 구글 평점이 낮은게 안리까 싶다

말도 안통하고

특히 단체 좌석이 나오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라서 2~4명 이상이서 간다면 쉽지 않을 수도 있어보인다 

 

 

 

온 벽에 50엔짜리 닭꼬치를 홍복하고 있는데 

이것도 발상의 전환인데 저건 뭔가 홍보가 아니라 그냥 인테리어로 붙여놓은것처럼 보인다 

 

 

 

돌아갈 때 되니까 정말 바글바글...

 

 

 

일단 나마 츄 로 190엔..

정말 싸다 

원화로 거의 1500원 수준인데 콜라보다 싼듯.. ㅠㅠ

맥주는 정말 삿포로 맥주 맛이라서 아주 맛있게 먹었따 

아 그리고 맥주 옆에 나온게 오토시인데 お通し

 

뭐 다들 알겠지만.. 

혹시나 뭐 사기당했따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1. 오토오시(お通し)의 의미:
   - 오토오시는 일본 술집에서 손님이 주문하기 전에 자동으로 제공되는 작은 요리입니다.
   - 일종의 웰컴 디쉬 또는 에피타이저로 볼 수 있습니다.

2. 가격:
   - 보통 300-600엔 정도가 일반적이지만, 700엔도 비교적 흔한 가격대입니다.
   - 고급 술집이나 특별한 요리의 경우 더 비쌀 수 있습니다.

3. 특징:
   - 주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제공됩니다.
   - 대부분의 경우 거절할 수 없으며, 계산서에 포함됩니다.
   - 일본의 독특한 문화로, 외국인들에게는 종종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4. 목적:
   - 손님을 환영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 첫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 술집의 요리 스타일을 미리 맛볼 수 있게 해줍니다.

5. 주의사항:
   - 메뉴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예상치 못한 비용이 될 수 있습니다.
   - 일본 문화의 일부이므로, 대부분의 일본 술집에서는 이를 당연하게 여깁니다.

오토오시는 일본 술집 문화의 독특한 특징이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때때로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일본 술집을 방문하실 때는 이러한 문화를 미리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お通し(오토오시)"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어원적 의미:
   "お通し(오토오시)"라는 단어는 일본어로 "통과시키다" 또는 "안내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通す(토오스)" 동사에서 유래했습니다.

2. 손님 안내와의 관계:
   일본에서는 손님을 자리로 안내하는 것을 "お通しする(오토오시 스루)"라고 표현합니다. 
   이 행위에서 "お通し"라는 명칭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3. 주문 확인의 의미:
   "お通し"가 테이블에 놓여있으면 이미 주문을 받았다는 의미로, 직원들 사이의 표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4. 시작 시기:
   이 관습은 1930년대 전쟁 이전부터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가게의 특징 소개:
   과거에는 메뉴판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 가게는 이런 곳입니다"라는 의미로 처음에 자랑할 만한 요리를 내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것이 "お通し"의 시초가 되었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お通し"는 일본의 독특한 식문화로, 손님을 맞이하고 안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관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일본의 "おもてなし(오모테나시, 환대)"의 정신을 반영하는 문화적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인기 3위 샐러드 380엔 

뭐 이게 400엔이나 할건가 싶기도 하지만.. 

술자리라는 것을 감아낳면 정말 이런 메뉴가 있는 것 자체가 혜자다 

 

 

 

그리고 인기메뉴 1번 2번 

뭐 닭은 비슷한거 같은데 왼쪽은 뭔가 불맛이 가득한 느낌이고 오른쪽은 프린세스 소금맛이다

왼쪽이 480엔 오른쪽이 580엔 

이게 맛이 있냐 없냐라는 것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은 뭐 먹을만한 맛이고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싸서.. 사실 불평할수 없는 음식이 아닌가 싶다

이게 뭔가 고기가 잘 씹히는 느낌도 아니고 물컹물컹 그냥 씹는 식감도 별로인데 

그래도 워낙 저렴하니까 그러려니 하면서 먹는 그런 곳이다 

 

 

그리고 나온 닭튀김 전설의 튀김.. 

개당 50엔이라서 10개 주문하니까 500엔 .. ㅎ ㄷ ㄷ.. 정말 저렴하다

그리고 가라아게는 580엔 

 

일단 이 친구는 맛이 상당히 강렬한데 단맛이 엄청 강하게 올라온다

굳이 따지자면 양념치킨 소스의 맛이나 교촌의 맛에 가까운다 단맛이 매우 강한 간장맛 같기도 하고.. 

먹다보니까 한국의 소라과자랑 비슷한 맛이 난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단맛이 강한데 이게 엄청 자극적이라서 먹고나서 계속 생각난다

정말 말 그대로 껍질 튀김이라서 몸에 1도 안좋을거 같은데 주변 보면 20개 30개씩 시키사람들이 태반이었다..

가격도 저렴하거니와 달달하니까.. 

그리고 몰랐는데 스파이시를 쳐서 먹으라고 했던걸 몰라서 그냥 이대로 먹으니까 두어개 먹을 때부터는 좀 물리기도 했따 

 

 

처참한 전쟁의 현장.. 

 

 

 

술 다섯잔 먹고 이렇게 먹고 4,500엔

생각보다 많이 나왓는데 싶었는데 잘 보니까 오토오시가 700엔씩 2개 붙어서

실제로 주문한 금액은 3,100엔인데 가격이 올랐다

물론 이게 워낙 저렴하니가 이렇게라도 해서 객단가를 올리지 않으면 여기도 장사가 안되니 어쩔수 없다고는 생각되지만 

메뉴판에 적힌거보다 많이 가격이 나오니 그건 감안해야할듯

그래도 일본에서 어딜가도 술마시면 인당 3000엔에서 5000엔을 각오해야하는데

그런거 치면 여기는 나름 대표메뉴도 있고 재미도 잇고 가격도 저렴하고

확실히 경쟁력이 있어보인다  

 

도모다치 덕분에 좋은 곳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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