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평점이 4.0에 리뷰수도 2천개 정도 호오
코스트코를 갈 때마다 뭐 할거 없나 찾아봤는데
주변에 공원이 있는데 은근히 평점이 좋길래 리뷰도 많고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우연히 저녁까지 한시간정도 시간이 남길래 유메안 가기 전에 잠시 들렀다
갑분 딴소리인데 유메안이 제일 맛있는거 같기도 하다 ㅎ
공원이 꽤나 넓다
일단 야구장이 정식 야구장이랑 소년 야구장 2개가 있고
테니스코트에 게이트볼도 있고.. 풀장도 있고
어린이 놀이터도 꽤나 넓게 있다
주차장도 있고 ㅎ
풀장을 찾아보니까 여름에는 이렇게 하나보다
동네 사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을 것 같다
무료인가.. ㅋㅋ
그리고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왔다
일본은 겨울에는 해가 4시 반이면 져버리니까 4시만 되도 이런 늦은 오후 바이브가 풍긴다
어둑어둑
근데 그냥 봐도 뭔가 놀이터의 스케일이 꽤나 크다
아이들이 은근히 있는데도 워낙 넓어서 밀도가 넓은 느낌은 아니다
이동네 사는 어린이들은 정말 너무 좋아할 것 같다
모래놀이는 빠질 수 없지
이게 잘 안보이는데 뭐라고 해야하나
밧줄 잡고 앞으로 날라가는 놀이기구 같은게 설치가 되어잇엇따 ㅎ ㄷ ㄷ
이건 주차장 바이브
일본 사람들은 차를 안갖고 다니니까 주차장도 여유가 넘쳤다
1시간에 200엔 최대요금 800엔이었던가..
건너편 어린이 놀이터도 와봤따
여긴 조금 아담한 사이즈
더 어린 아이들을 위한 곳
놀이터 사이의 넓은 광장은 이런 바이브
일본의 넓고 맑은 하늘이 너무 좋다
이곳은 의외로 가본 동네 공원 중에서는 거의 탑급에 속한다
시설 자체는 오래되서 낡았지만 그래도 더럽거나 하지는 않으니
잠시 한두시간 들러서 장보기 전후로 콧바람 쐬는데에는 최적이다
신주쿠 중앙공원보다 더 잘되어있는 느낌적인 느낌
밀도가 낮아서 그런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