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자산운용의 중요한 점 | 2022년은 엔저 경향이 지속 | 2023년은 미국 유럽 모두 제로 수준의 저성장 | 일본은행 정책 수정으로 장기 금리 급등 | 닛케이

주가, 경기 후퇴로 혼란 

 

급격한 엔저와 미일의 주가 폭락으로 2022년을 지나, 2023년은 개인 투자가에 있어서 어떤 환경이 될지 

시장 동향에 큰 영향을 줄 3가지 논점으로 알아보자. 

 

 

 

먼저 알고 싶은건 작년 10월에 일시 약 32년 만에 1달러 = 150엔의 급격한 엔저, 달러강세의 행방이다. 

작년 12월에 FRB가 금리 인상 폭을 축소한 한편, 일본 은행이 대규모의 금융 완화 수정을 움직인 것도 있어, 엔저는 일단 완화 

 

시장에서는 150엔에 대해 올해는 엔고, 달러약세로 보는 견해가 많다. 

작년의 급격한 엔저를 이끈 FRB의 대폭적인 금리 인상은 안화되어 엔화 매도, 달러 매수의 기세도 멈추었다. 

개인 투자가에 있어서도 작년과 같은 외화 투자가 큰 환차익을 노리는 거래는 어려울 듯

 

무엇보다, FRB의 금리 인상이 멈추더라도 바로 금리 인하로 전환되지 않는다. 

엔보다 금리가 높은 달러로 투자자금이 향하기 쉬운 환경이 크게 바뀌는 것도 아니고, 

작년의 급격한 엔저를 뒤짚을만한 급격한 엔고가 진행될 가능성도 낮다. 

 

실제로, 엔고에 브레이크를 걸만한 요인도 없어지지 않았다. 

작년에 과거 대규모 무역 적자다. 

재무성이 공표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작년 1~11월 무역 적자 누계는 18.5조엔으로, 

과거 최대였던 14년 12.8조엔을 크게 웃돈다. 

무역적자는 수입대금을 지급하기 위한 엔매도, 달러매수의 방식이

수출대금을 국내에 돌리기 위한 엔매수, 달러매도보다 큰 상황으로 엔고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 주목점은 세계경제가 리세션에 들어서는 리스크다. 

미국 유럽의 중앙은행 등이 작년, 물가나 경기의 과열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 대폭적인 금리 인상을 지속해온 것으로

올해는 세계적으로 경기가 성장하지 못하고, 혹은 감소될 가능성이 높은 견해가 많다. 

 

OECD가 작년 11월에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에 따르면, 올해 미국과 유로권의 경제 성장률은 각각 0.5%로 거의 제로 성장에 가까울 예상이다. 

시장관계자 사이에서는 유럽 미국 모두 리세션에 들어간다는 견해도 있다. 

작년 제로 코로나 정책 영향 등으로 경제활동이 저해된 중국 경제도 정체상황이 지속될 예상이어서, 

세계 경제의 저하가 세계 주가 상승을 억제하는 구조가 될 것이다. 

 

단, 주가는 경기의 선행을 포함하여 추이하기 때문에 실제 경제와 동일하게 간다는 보장은 없다. 

 

 

올해의 시장 환경을 점치는 재료로,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동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본은행은 작년 12월의 금융 정책 결정회의에서, 대부분의 시장 예측과 반하여 대규모 완화 정책의 수정을 결정

시장에서 일본의 금리가 올라가는 것으로 향해, 미일 금리차도 줄어들 것으로 보는 견해로부터, 엔이 한번에 5엔 이상 급등하는 장면이 있었다. 

FRB에 따른 금리 인상의 정지기간과 상관없이, 일본 은행이 일단의 완화 수정에 움직이면, 

또한 번 엔고가 진행될 장면도 생각된다. 

 

일본은 봄 이후에도 상품, 서비스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 은행은 2023년도에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비 상승률이 목표의 2% 이하에 떨어질 것을 상정하고 있으나, 현실은 어렵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단계 더 완화 수정이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4월에는 일본은행의 구로다 총재가 임기 만료를 맞이한다. 

신임 총재가 어떤 금융 정책 방침을 할지에 따라 완화 수정의 유무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 총재는 경제 동향도 보면서 판단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발언하여, 

향후 물가 동향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일본은행이 더 완화 수정을 하는 것이 된다면, 외환시장은 더 한단계 엔고가 진행될 제료가 된다. 

개인 투자가도 외화 투자를 늘릴지 판단은 일본은행의 방침을 보면서 하는 것이 안전하다. 

시장 환경의 변화를 염두에 두고,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 1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