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올림픽공원이라고 불릴만한 광활한 요요기공원 | 代々木公園

구글평점 4.3점에 리뷰가 2만개..

엄청나다

 

요요기 공원 · 2-1 Yoyogikamizonocho, Shibuya City, Tokyo 151-0052 일본

 

 

어렸을 때 요요기에 살았어서 여러번 갔을 것 같긴 하지만 기억에는 남지 않았다.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지만 아무래도 코도모와 함께 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번에 코도모가 유모차에서 잠들었을 때 야심차게 가보았다. 

 

들어오자마자 느껴지는 포스는 올림픽 공원 같다 이다. 

사이즈가 그만할지 모르겠지만 도쿄 내에서 매우 큰 규모의 공원 중 하나임에 틀림 없다. 

도쿄에서 4~5번째로 큰 공원이라고 한다. 

 

54만 제곱미터 정도 되는데 찾아보니 올팍은 140만 정도라고 한다. 

올팍의 위엄 ㅎ ㄷ ㄷ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부담이 없는 사이즈라서 금방 둘러볼 수 있었다. 

밥먹고 산책하는 겸 유모차를 끌고 슥 돌았더니 서쪽 출구에서 하라주쿠까지 15분 정도 구경하면서 걸으니 돌파할 수 있었다. 

 

카조쿠 공원답게 많은 카조쿠들이 있고 커플들도 있고 넓고 맑은 하늘이 아름다웠다

너무 덥지 않은 이 계절이 딱이다.

 

 

일본은 사쿠라가 조금 빨리 온다고 하더니 3월 4일인데도 벌써 사쿠라가 만개한 구간이 있었다. 

아주 넓은 구간은 아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3월 3일은 히나마츠리 라고 하는데 마트에서 히나마츠리 간식으로 분홍색 모찌가 많이 있었는데

아마도 사쿠라가 피기 시작하는 계절과 또 맞물려서 봄을 상징하는 날이라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었다.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요요기 공원

도심 속에 이런 녹지가 있는 것은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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