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스웨스트는 뉴어크에 공항이 없다..
뉴어크 공항으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뉴어크에 공항이 없다..
앞선 포스팅 대로 미국 내의 이동은 사우스웨스트로 무조건 하려고 했는데..
뉴욕만은 예외다...
이상한 공항으로밖에 없다..
롱 아일랜드는 너무 멀고.. ㅠㅠ
결국 다시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돌려보았다..
그나마 싼 유나이티드로 예약하자
정말 안사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었다
그렇다고 스피릿 항공을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찾아보니 69불 짜리가 있어서 신나게 클릭을 해보았다
분명.. 69불이 있긴한데...
뭔가 69불이 아닌거 같은 느낌은 뭐지...
좌석별 설명자료
이걸 이해하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사실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된다...
한글로 바꿔보이 이렇게 나온다
여기서 나온 베이직 이코노미가 가장 사악한 놈인데...
잘 보면.. 기내 반입 수하물 미포함 이라고 적혀있다
참고로 우리가 네이버항공권과 같은 국내 사이트 등에서 항공권을 예매하면 걍 저 베이직 이코노미라고 보면 된다...
주의 또 주의..
항공사 홈피에서 알려주는 자료를 기반으로 봐보자
아래와 같이 개인 휴대품 / 기내 반입 수하물 / 위탁 수하물 의 3개의 분류를 하고 있다
여기서 개인 휴대품과 기내 반입 수하물의 구분이 좀 애매한데..
즉 백팩 하나 정도를 제외하고는 추가로 뭘 들고 들어갈 수 없다는 뜻이다
즉 미국에서 살면서 가볍게 백팩 하나 들고 어디 다니는 사람 아니고서야
우리처럼 코리아에서 멀리 가는 사람에게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 ㅠㅠ
아니면 수하물로 다 집어넣고.. 정말 가볍게 가던가..
참고로 위탁 수하물은 별도 결제로 추가 요금이다 ㅠㅠ
위탁수하물은 추가 요금
뭐.. 그러려니 싶다...
위탁수하물은 거리에 따라서 요금이 달라진다
내가 타려는 노선은 첫번째 가방은 40불, 두번째 가방은 50불..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좌석 선택
자 좌석 선택까지 왔다..
무려 좌석 선택 옵션이 얼마나 큰 혜택인지 보려고 왔는데..
일단 이코노미 플러스라고 파란색은 +77불이다.. ㅎㄷ ㄷ
그리고 그 다음 이어지는 선호좌석은 +23불이다...
옵션질이 끝나지 않았다.. ㅠㅠ
그래서 과연 내가 공짜로 선택할 수 있는 좌석은 어디 있나 싶어서 꼬리까지 쭉 내려가봤더니..
정말 꼬리의 꼬리만 선택이 무료로 가능하다...
진짜 헛웃음이 나온다는 경험을 처음 해봤다..
난 또 선택할 수 있다고 해서 대단한 선택이 될줄 알았는데
정말 사악한 놈들이다 ㅠㅠ
노인공경도 어린이 우대도 없는 좌석 가격
이쯤 되면 기대도 안했지만....
좌석 가격이 (지들 주장으로는) 나름 특가라서 그런지...
일반 성인이나.. 노인이니.. 아이나 모두 동일하게 82.21불이다..
잔인하다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로 ..
아직 끝나지 않은 옵션 유도
이즘되면 그만할만도 한데.. 옵션은 계속 이어진다..
혹시나를 대비해서 항공권 보험을 들어두는건 어떠니....
+70불..
우선 체크인을 위해 인당 +24불은 어떠니..
현금으로 마일리지 사보지 않을래 등등...
스카이스캐너 대비 가격 차이
스카이스캐너에서는 베이직 이코노미 기준으로 69불이 나왔지만..
풀리펀드로 선택하면 +70불, 수하물 +40불 해서 179불로.. 거의 100불 이상 차이가 나게 되는 상황...
이런걸 정말 사악한 K옵션질보다 한수 위인 미국의 옵션질이라고 생각된다
우연히 예전에 WSJ에서 옵션질 관련된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정말 혀를 내두를만 하다...
그리고 탑승기는 아래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