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4분 55초부터..
구글 평점 4.1점
꽤나 높은 점수
타베로그는 3.27점
그럭저럭 평타 정도...
아타미 시내가 딱 거기서 거기인데 그 한복판에 있다.
나름 큰 길가에 있는 라멘집이라서 눈에 들어온다.
근데 소바집이긴 한데 교자를 대문짝 만하게 적어놨따.
세트가 있는데
A 소바 교자 밥 950엔
B 소바 교자 두부 950엔
C 소바 교자 챠슈동 1,300엔
C세트에 소바 750엔을 단품으로 추가했다.
가게 분위기는 쌍팔년도 세트장 같다.
80년도 도쿄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
레트로 느낌을 풍기는 아이템들을 여기저기 구비해두었다.
먼저 교자
백종원 교자만드는걸로 이렇게 만드는 법을 배웠다.
밀가루만 있으면 이러헥 할 수 있는데 이건 맛이라기보다 하나의 퍼포먼스 같다.
사모님께서는 연신 만두가 맛있다고 극찬을 하셨다.
나는 사실 그렇게까지 특별한가 싶기도 한데
옆에서 누가 극찬을 하니까 또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장소바 소유소바
솔직히 이게 깔끔하니 맛있었다.
항상 라멘과 소바의 차이에 대해서 어렵다는 생각을 했는데
약간 소바면이라는게 특징이 하나가 있고 뭔가 살짝 중화요리 스러우면 소바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미소는 솔직히 별로다.
느글느글한게 개운한 맛이 없다.
일본에 와서 미소 라멘을 제대로 된 곳을 먹어본적이 없는데 어딜가서 먹나 다 별로 였다.
제대로 된 미소라멘을 한번 먹어보고 싶다.
예전에 요츠야에서 먹었던 최악의 미소라멘이 떠올랐다.
세트에 딸려오는 챠슈동
솔직히 이것도 그냥 그랬지만 밥만 있었으면 아쉬울 것 같은 부분을 고기 덮밥으로 달래주었다.
소바 하나가 결국 400엔 정도되는 꼴인데..
큰 부담은 없으니 추가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또 엄청 특별하지는 않다.
배고프면 추가하면 좋을 정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만두도 맛있었고 쇼유소바도 깔끔했다.
맛집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