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은 3.9점으로 쏘쏘이지만 리뷰수가 1,381개다.. ㅎ ㄷ ㄷ
타베로그가 3.49점.. ㅎ ㄷ ㄷ
이렇게 고득점 가게였다니..
연말연시에 방문을 해서 주변에 오픈한 가게 자체가 거의 없었다
그렇게 불이 켜진 곳으로 갔는데..
뭔가 밤에 너무 산골자기 속 가게 같은 느낌이라서 살짝쿵 무서웠다
입구에서 뭔가 표창장을 받은걸 걸어두고 방송에도 나왓다고 하는거 봐선.. 유명한 곳 같다.. 오..
메뉴를 보니 뭐 만원 정도의 에피타이저
파스타와 피자
파스타는 만오천원 정도.. 피자는 2만원이 살짝 안되는 가격대인데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실내 공간은 이런 느낌이다
주문은 이렇게 큐알로 읽어서 주문하는 식으로 되어있다
생각해보면 꼭 태블릿이 없어도 주문을 할 수 있겠지만 역시나 태블릿이 그림도 보면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샐러드
엄청 커보이지만 사실 코도모 손이라서 상대적으로 커보이는 효과가 잇다
푸치 샐러드 770엔
요것도 가격대비 매우 풍성하고 싱싱해서 깜딱 놀랐다 메뉴판에는 2~3인용이라고 적혀있는데
상당한 양이다
사모님께서 주문하신 어니언 그라탕 770엔
요것도 매우 단짠으로 맛있엇는데 살짝 짠 맛이 있다
마를린 먼로가 즐겨했다던 로얄호스트의 어니언 그라탕이 생각났따
마르게리타 피자 2,090엔
생각해보면 피자 요거 한입거리인데 2만원이라고 생각하면 싼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요즘 어딜가나 그정도 하나 싶기도 하다
여기 가격 형성을 보니까 남들 다 시킬만한 만만한 메뉴가 비싸고
잘 모르겠는 메뉴가 좀 싸게 하는거 같은데..
마르게리타 피자가 이렇게 비싸다니 좀 아쉬웠지만 화덕이라 맛잇었다
그러나 여전히 뭔가 양이 좀 한입거리라서.. 아쉬웠다
하지만 역시 피자는.. 동네피자가 가성비 갑이다..
폴치니 새우 크림 토마토 파스타인데 이게 추천 적혀있엇는데 여기도 이게 2,145엔
가격이 다른 파스타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솔직히 맛은 엄청 있었다
코도모도 즐겨먹고 우리도 밥말아먹고 싶은 그런 맛이었다
하지만 정식 파스타집은 오오모리가 안되서 그게 좀 아쉽다.. ㅋㅋ
요로코롱 먹어서 5,775엔
가격이 좀 나오긴 했따
그만큼 먹기도 했지만
옆 테이블에서 사모님들께서 들어오면서
"와 여기 줄 안서고 들어온 적 처음이야!" 라고 하시는걸 보니 엄청난 유명한 곳인가보다
연말연시라서 운 좋게 바로 들어와서 대기 없이 먹었는데
뭔가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은 살짝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음식은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구글 평점이 4점이 안되는걸로봐서 모두들 뭔가 살짝 아쉬운 느낌은 없지않아 잇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가격이며 맛이며 한끼 정도는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