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 4.1점
타베로그 평점은 3.38점으로 꽤나 높은 편인데...
아래 댓글에 '급 서비스 악화?' 라는 표현이 적혀있었다.. ㅋㅋ
베트남 쌀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은근히 잘 없어서..
먹을려면 어딘가로 나가야한다..
일본 내에 외국인은 베트남 사람들이 제일 많다고 하던데...
왜 베트남 음식점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지는 잘 모르겠다 흠
지난 번에도 가본 베트남 음식점이 타카다노바바였는데 이번에도 우연찮게 비슷한 곳으로 왔다
여기는 베트남 음식점이 한 네다섯군데 모여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약간 홍콩 같기도 하고 싱가폴 같기도 했다.
입구는 이런 느낌
이동네 베트남 집 중에서는 규모가 있는 편이라서 코도모와 오기 좋겠따는 판단에 이 곳으로 왔다
메뉴판타임
파티코스로 2,500엔인데..
뭔가 코스가 2,500엔이면.. 엄청 가성비 좋게 느껴진다.. ㅋㅋ
안주거리 샐러드
튀김요리 볶음요리
반세오가 있엇다 1,350엔 오스스메
고기고기
해산물 쌀국수
볶음밥 등등
이런저런 메뉴도...
그리고 주문한 쌀국수
어라 초첨이 파에만 가있네.. ㅋㅋㅋ
36번 소고기 쌀국수 980엔
나는 개인적으로 맛있었는데 사모님께서는 국물에 깊이가 없다고 혹평하셨다 ㅋㅋ
면도 개인적으로는 많지는 않은 것 같아서 살짝 아쉬웠는데
레몬을 두쪽이나 주는 건 고마웠다
이걸 먹고 있자니 베트남에 온 것 같았다
물론 가본적은 없다.. ㅋㅋㅋ
그리고 이건 41번 분짜 하노이 1,000엔
한국에서 분짜를 먹어본 기억이 있어서 주문했는데 약간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다
면은 엄청 많아서 기분은 좋았다.. ㅋㅋ
오른 쪽 국물이 엄청 뜨거운 국물인데 기름 둥둥이다
마늘 맛이 강하고 고기도 들어가있는데 얇은 삼겹살 튀긴 느낌의 고기등이 들어가있다
개인적으로는 별미로 맛있게 먹엇는데 너무 느글느글 거려서 혼자서 이걸 다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면이 많아서 쌀국수에 넣어서 더 먹었다.. 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7번 반세오 1,350엔
이게 나오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주문이 안들어간줄 알았다
위에 음식 다 먹고 나서도 안나오길래 흠.. 이러고 확인했는데 지금 만들고 있다고 하고 나서도
10분 뒤에나 나왔으니 거의 30분은 기다린 것 같다
근데 나오는 순간 헉 했따
진짜 사이즈가 식탁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큰 사이즈인데 이게 생각보다 얇은 계란 튀김 같은거라서
부담이 하나도 없다
굳이 비교하자면 크레페 보다 얇은 느낌이라서 안에 새우랑 숙주가 가득 들어있는데
구기가 들어있는건 아니니까 그렇게 먹다보면 금방 들어간다
그래서 부담도 없고 둘이서 반 나눠서 먹었는데도 가볍게 소화가 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야채도 풍성하게 주어서 매우 좋았따
이렇게 먹고 3,330엔...
역시 가성비 짱이다...
근데 이 곳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
일단 분위기가 매우 껄렁했따..
왜그런가 했떠니
안쪾으로 들어가니까 베트남 대학생 되보이는 남녀애들이 담배를 피우면서 도박같은 게임을 하고 있었다.. ㅎ ㄷ ㄷ
무슨 베트남 조폭 영화를 보는 느낌..
그래서 그런지 가게가 아무리 크더라도 가게 안에 담배냄새가 퍼져있었고..
그런 애들이 막 남녀 섞여서 놀고 있으니까 가게 분위기에서 양스러움이 매우 느껴졌따
물론 음식만 보면 합격점을 주고 싶지만
그런 분위기 자체가 다시 가고 싶은 느낌을 주지는 않았다
차라리 좁더라도 정말 밥만 먹고 갈 수 있는 곳도 괜찮지 않나 싶다
그래도 이 곳은 반세오가 아주 맘에 들어서 또 가볼 일은 있을 것 같다 ㅎㅎ
돌아오는 길에 산책하면서 본 스카이 포레스트
여기 매물이 나왔다고 하길래 둘러봤는데
역시 타워맨션은 정말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