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도모와 함께다보니 아무래도 패밀리 레스토랑을 선호하게 된다.
일단 구글 평점 3.4점.. 선방..
타베로그 3.01 엄청난 점수 보시구요
스카이라쿠 레스토랑즈 회사의 식당중 하나로 보인다.
가스토를 운영하는 회사인가봉가
무려 1980년 4월에 1호점...
1996년 4월에 조나단으로 상호 변경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는 식당이다.
무려 300개의 점포를..
일본도 엄청난 다양한 패밀리 레스토랑이 많은데 그중 조나단은 정말 이름부터 신기하고 너무 궁금했다.
예전 쿠라마에 살 때 우연히 발견했는데 이게 체인점이라는걸 알고 나서는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일본 현지화된 데니스 같은, 사이제리아 같은 느낌은 저려미 레스토랑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와 같이 코도모를 데리고 식사하는 가족들만 바글바글했다.
맛과 퀄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코도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충분하다.
데니스와의 차이점은 전자주문 패드가 있었는데, 굳이 데니스가 종업원 주문을 받는 이유를 또 모르겠다.
인건비 절약 차원에서 이런 식으로 해도 서로 편할 수도 있는데 말이지
메뉴는 데니스와 대동소이하다.
일본 현지화된 프렌차이즈 들의 특징은..
양식이 메인이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일식이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온 가족이 와서 식사하고 즐길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코도모는 파스타를 먹고
할머니는 미소시루를 먹고
이런 것들을 한 번에 가능한 곳이다.
가볍게 샐러드 몇개 시켜주고...
아주 가벼운 가격에 가벼운 양이다..
치킨요리.. 쏘쏘
소고기 필라프 쏘쏘
하지만 먹어줄만한 그저 그런 가격과 맛..
일본은 저 이상한 소스 같은게 있는데 저걸 뿌리면 뭔가 쌉쌀한 이상한 맛이 나기 때문에
저 소스 같은 시럽은 비추다.
녹차와 함께 주는 것이 인상적
아사히 볼 같은 요거트 디저트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그도 그럴 것이..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이벤트로 접시도 선물 받았다.
가족단위로 가기 딱 좋은 조나단
데니스와 삐까삐까 같은 느낌인데
약간 데니스보다는 살짝 아래인 느낌도 든다.
그만큼 더 편하기도 하고..
재방문의사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