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은 3.5점 흠..
타베로그 3.2점... 흐으으음....
이치가야 JR역 2층에 위치한 가게다
스타벅스 바로 옆에 있어서 매우 궁금했었다
때마침 사모님께서 N3 시험을 보셔서 겸사겸사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2층 입구는 이런 느낌
메뉴는 이런 식인데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는 않다
뭔가 많아보이기는 하는데 막상 피자랑 파스타로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타폴리피자는 3종류 파스타는 6종류 정도..
가격대는 평점한 수준이다 1,500엔 전후
근데 여기가.. 입구에서 좀 쎄했다
일단 앞에 사람이 기다리고 있으면 누군가 와서 더 기다리라는 등 안내를 해줘야하는데
혹은 밖에다가 안내할때까지 밖에 의자에서 대기하라는 문구가 있던가..
아무것도 없고 그냥 입구에서 서성이는데 수많은 종업원들이 아예 말을 안걸었다
뭔가 웨이팅 리스트라도 있으면 거기에 이름이라도 적겠는데
뭐 어쩌라는건가 싶어서 5분정도 서성이다보니까 나름 매니저급의 아저씨가 오더니 밖에서 앉아서 기다리라고 했다
그 아저씨의 태도부터가 일단 아.. 여기는 좀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모님께서도 한번에 느끼셧는지 딴데 가자고 하셨다
하지만 딱히 또 가고 싶은 곳도 없었기에.. 경험상 먹어보기로 했따
세트가 최저 인당 2,000엔인데..
그냥 단품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 주문해보았다
그리고 주문한 마르게리따 1,480엔
흠....
흐으으으으음....
화덕인거 같긴 한데.. 흐음..
맛이 없다는건 아니다
이정도면 동네 피자 맛집이 떠올랐따 동네 피자가 훨 낫다.. ㅠㅠ
누가봐도 동네 피자집 압승이다..
물론 내가 가본 피자 파스타 집 중에서 최악은.. 살바토레 쿠오모 이지만..
거기는 가격이 미쳐서 더 구렸던거고.. 여기도 만만치 않다..
그리고 나온 파스타
새우와 호타테의 레몬크림 1,480엔..
이건 음..
기승전 엄청 짰다...
짯던거 말고는 기억이 안남는다..
정말 너무 별로였다..
파스타는 스파지로우를 먹고 나니까.. 정말 다른건 영 성에 안차게 되버렸다
특히나 이치가야는 고에몬이 있으니까 파스타는 거기서 먹는게 날 것 같다..
양이 부족해서 시켰는데..
소고기 샐러드 1,080엔인데..
야채도 너무 적고..
고기만 슬라이스로 되어있어서 많이 아쉬었다..
이렇게 먹어서 4,040엔..
뭔가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양이 적고 맛이 별로라서..
참말로 어려웠다.. 흠..
종합적으로 봤을때..
이곳은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와서 밥을 먹는다기보다 술안주를 먹는 곳으로 보인다
그리고 술안주를 먹고 가볍게 식사로 파스타를 먹는 개념으로는 훌륭한 곳일 수 있지만
우리같은 가조쿠 들에게는 단품으로 먹기에는 정말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우리가 타겟 고객층이 아니었다는 것
그래서 그런지 서비스도 정말 똥망이었다
물론 두번다시 가지 않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