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3.5점..ㅋㅋ
타베로그는 3.06점.. ㅋㅋ
도쿄돔에 간간히 놀러갈일이 있다
별로 큰 몰은 아니지만 미니 코엑스 같은 느낌으로...
무지도 있고 유니클로도 있고 깔끔하니 적당히 시간 때우기 좋다
근데 문제는 딱히 먹을만한 곳이 없다
그래서 그냥 주변을 서성이다가 결국 조나단을 먹기로 했따
조나단은 우리가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데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굳이 구분을 해보자면...
'로얄호스트'가 그나마 제일 고급이고 단가가 쎄고
그 다음이 '데니스'... 데니스가 그나마 가성비가 좋은 곳 같다
그리고 '조나단'.. 여기가 중급 느낌이다 뭔가 밸런스가 잘 맞는 느낌
그리고 나서 '코코스'도 있고 '조이풀'도 있고..
제일 싸구려지만 갓성비가 있는 곳은 '사이제리아'...
이날은 무슨 공연이 옆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서,
그런 이벤트가 있는 날은 식사 시간 제한이 120분으로 된다고 한다
그런 것 치고는 저녁시간인데도 꽤나 한산했다
코도모가 난리치기에 딱 좋은 패밀리 레스토랑
일단 피자를 한판 시켜주었다
코도모를 위해서
여기 피자는 사이제리아 피자보다는 하나 고급 느낌이다.
모짜렐라 마르게리따 989엔
닭요리 1,090엔인데 잡곡밥 추가하면 +330엔
이게 닭요리 989엔인데
그라탕이랑 오오모리 밥을 추가하면 583엔 추가다
그리고 로스트 비프 샐러드 879엔
나쁘진 않았다
야채가 좀 적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고기를 코도모에게 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깔라마리 튀김도 코도모가 좋아했다 320엔
참고로 밥을 오오모리를 시키면 이렇게 많이 나온다.. ㅋㅋ
이래저래 많이 추가해서 먹으니까 둘이서 5,198엔이 나왔따
패밀리 레스토랑 치고 가성비가 아주 좋은 느낌은 들지 않지만
중간정도의 가격대에 중간정도의 퀄을 유지해줘서 꽤나 점포가 많이 늘어나있다
특히 일식 쪽에도 닭요리 같이 강한 메뉴들이 있어서
몇번 먹으면 물릴 법도 하긴 하지만.. 그래도 코도모랑 먹기에 낫투배드인 음식들이 있어서
종종 오곤한다
일본을 떠나면 이런 패밀리 레스토랑이 그리울 것 같다